결정사놀이 (22) - 봄은 봄인가 ? 점심 먹고 여의도 공원 산책 할 때 늘어난 사람들과 곧 터질듯한 꽃망울을 보니 봄이 시나브로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더군요. 봄이라서 그런걸까요 ? 저에게도 봄이 온걸까요 ? 인생은 의도하지 않아도 묘하게 흘러갑니다. * 하루 소개팅 2개는.... 토요일 소개팅 두 껀했습니다 사실 소개팅을 한꺼번에 받은게 아니라 예전에 받았는데 시간이 안 맞아 계속 미루다가 날짜가 그렇게 잡혀 버렸네요. 4시에 강남역에서 소개팅, 7시에 홍대에서 소개팅. 강행군이었습니다. 두번째 소개팅 때는 정말 피곤하더군요. 그리고, 느꼈죠.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데 하루에 두탕은 정말 피곤하고 아닌것 같다. 유행가사 처럼 했던 얘기 또하고 같은 유머로 또 웃기고 내용도 막 헷갈리고.. 내가 뭐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