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없으세요 ?" "네. 아무래도 여자 때문에 차를 사야할 것 같아요." "남자들은 속물 같아요." 그리 유쾌한 답은 아니네요. 속물이라.... 소개팅녀의 남자들은 속물 같아요라는 말에 발끈해서(?) 속으로 되내였죠. '그 속물을 만든게 여자인데....' 비단 소개팅녀뿐 아닙니다. 당장이라도 현금으로 중형차 한대는 뽑을 수 있는데도 차 안사는걸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네요. 자동차. 있으면 편하겠죠. 하지만, 20살 때부터 하나의 신념이 있었죠. 차를 사지 않으리. .. 지구 환경 문제도 있고 자동차 모는건 불필요한 사치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죠. 그리고 자동차보다 집과 안정적 노후생활이 저의 목표이거든요. 지금도 솔직히 그다지 몰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세상사 그렇게 쉽지는 않네요. 스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