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장 가기 놀이 2편. 인사 (연애과정은 생략하고...) "울산가서 우리 부모님하고 식사 한번 할래 ?"라고 별 생각없이 말을 한게 시작이었습니다. 그때만해도 가볍게(?) 생각했죠. 제가 여친 소개는 처음이라 대체로 여자 부모님께 먼저 인사드리는거라고 하더군요. 제가 언제 여친을 집에 소개해봤어야죠..... TT - 다음에는 잘하겠다는 말은 차마 못하고.... KTX타고 울산 내려가서 인사하던 날.. 여친은 긴장되어 밥도 제대로 먹지 못했다고 합니다. 갓태어난 여동생 세째 때문에 모든 시선이 거기로가서 다행이었습니다. 얼마 후 저도 인사드리러 갔습니다. 양복 입고 일하는 직업이 아니다보니 변변한 양복도 없어 양복 한벌 새로하고 갔습니다. 그날 개가 새끼 낳는 꿈을 꾸었네요. - 4마리였나... 인터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