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 더운 날 대구를 내려갔을까요 ? 대구에서 생각나는건 그 더위와 총알택시 입니다. 아침에 서울로 올라오기 위해 KTX 를 타려고 택시를 잡아 탔는데 실내가 심상치 않더군요. 운전기사 아저씨 아.. 아니 운전기사 총각이더군요. '취향 참 특이한 사람인가보네'라고 생각했는데 운전 솜씨가 이상합니다. '헉.. 이 사람 뭐야. 뭐 이렇게 빨리 달려' 전 얼굴이 하얗게 질렸습니다 같이탄 사람들은 재미있다면서 급호감을 보였지만 저는 속도보다 안전을 중시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동대구역까지가서 제일 늦게 내렸다구요 !) 그 차의 정체는 자칭 대구의 명물 총알택시였습니다. 명함에는 Speed Rainbow 라고 적혀있습니다. http://www.daum.net/speedtaxi 호출은 5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