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사놀이 (35) - 그는 재가입할까 ?

크.. 끝난줄 알았는데 2명 정도 더 남아있었네요.
그래서 진정한 끝은 35화입니다.

한달 사이 매니저가 또 바뀌었습니다.
제 담당 매니저께서 신종 플루에 감염되었다고 하네요.
- 얼른 완쾌되시길 빕니다.

11월에 남은 2명을 더 소개 받았는데 그날 인연 못만난거 아쉽다는 메일이 왔네요.
아직 남은 사람들하고 어떻게될지도 모르는데 너무 조급한거 아닐까요 ?



그 사이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되었더군요.
원래 매니저가 약속 시간하고 조율해 줬는데 약속 시간을 맞춰주는 매니저가 따로 생겼더군요.
그냥 제가 연락하면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누군가를 통해서 약속시간 잡는거 조금 답답하더군요.

2007년 가을 처음 가입할 때부터 큰 기대를 안했고 이게다 경험이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담담합니다.

* 결정사 정리 (2007년 9월 ~ 2009년 11월)

- 총 57 명 프로필 받음
- 본인 거절 : 2 명
- 상대 거절 : 38 명 (상대 거절 66.6%)

- 만남 : 17 명
- 실제 만남 : 14 명 (24.56 %, 3명은 상대가 펑크)

- 애프터 신청 : 7 명
- 애프터 성공 : 2 명

제가 건 조건은 전문대 이상(원래 고졸 이상하려했지만 결정사에서 말림), 키 상관없음, 직업 상관없음, 특정 종교 제외 입니다.

결정사 가입한 여성들이 원래 눈이 높을 수도 있고 많은 돈을 내고 게다가 만남의 기회가 많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렇게 될 수 있겠지만 쉽지 않더군요.

개인적으로 기억 남는 여자분은 제가 계산하고 있는 사이 사라지신 분...
전 지금도 외계인이 그녀를 납치했을거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그외 약속 당일날 아프다며 못 나오겠다고 하신분... 대충 감은 왔지만 예의상 푹 쉬라고 했지만 이후 연락 두절... ㅋ
그리고, 정말 제 마음에 들었던 몇 분...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결정사나 소개팅이나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짝을 만나기 위해 이런 노력도 해봤다는 좋은 경험이 된 듯 합니다.

내년이면 34살인데 재가입 가능성은 현재로써는 낮아 보입니다.
하지만, 여름까지 여친이 생기지 않으면 조급한 마음에 재가입하지 않을까도 싶네요 ㅋ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게도 여기서 끝내야겠습니다.
이상 2년 동안 긴 연재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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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처리  2009.11.17 1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배필 만나시길 바랄께요^^

  2. 2009.11.17 15: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mstoned7 2009.11.17 15: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원래 이 바닥이(?) 그래요.. 내가 마음에 들어하는 사람은 남들도 마음에 들어할 가능성이 높답니다. 인연을 만나기 위해 노력해야겠죠.

  3. 2009.11.17 15: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mstoned7 2009.11.17 15: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와 비슷한 체형이시네요. 그래서 고민도 같구요. 연애에 있어 키가 분명 걸리는건 사실입니다. 여자 입장에서 키 작은 남자보다는 키 큰 남자에게 매력을 느끼는건 당연하구요.

      이걸 깨닫기까지 30년 이상 걸려서 저도 30대에 처음 연애해봤습니다. 그래서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연애를 잘못했던 최대 걸림돌은 결국 자기 자신이었습니다.

      컴플렉스는 누구나 있습니다. 키 작은거요 ? 당연히 여자들이 좋아할지 없죠. 난 키 작은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는 거의 없습니다. (처음부터 난 못생긴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 보셨나요 ?) 다만, 제 경험상 키 작아도 다른 매력이 있으면 만나겠다는 여자는 꽤 있습니다. 키를 완전히 극복할 수는 없지만 키 외에 다른 매력을 보는 여자를 만나고 다른 매력을 어필할 수 있어야합니다.

      우선 마음가짐부터 중요한데 컴플렉스 있는 사람은 만날 수 있어도 컴플렉스를 마음에 가지고 전전긍긍하는 사람과는 만나기 어렵습니다.

      ps. 님과 차이라면 저는 학력이 SKY는 아니고 20대에도 여자한테 고백 좀 받았습니다 (쿨럭)

  4. 2009.11.17 15: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mstoned7 2009.11.17 16: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위에 있구요. 사실 저도 연애 경험이 많지는 않습니다. 다만, 여러가지 생각은 많이 했구요.

      제 글중에 키 작은 남자의 연애전략 같은게 있을텐데.. 그거 참고 하시구요.

      사실 뭐 저도 지금은 여친 없는걸요 ~ ^^
      이래라 저래라할 처지는 아닌 듯 합니다만 도움이 되었으면 싶네요.

      그리고, SKY면 똑똑한 남자 좋다는 여자도 많기 때문에 키 문제를 어느 정도 덮을 수 있을텐데요... ^^

      여자 문제 안풀린다고 공부만 하지마세요.. ㅎㅎ 여자들은 똑똑한 남자를 원하지만 공부만해서 답답할 듯한 남자도 싫어합니다.

      학교가 여의도하고 가까운데 기회되시면 여의도에 한번 오시면 제가 맥주 한잔 사드릴께요 ㅎㅎ 이런게 또 인연이니까요.

      잘되면 다음에 맥주 한잔 사세요 ㅎㅎ

    • 2009.11.17 16: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5. mstoned7 2009.11.17 16: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 네 한번 뵙는 것도 좋을 듯 싶네요. 여의도로 오기 힘들시면 제가 다리 하나 건너서 그쪽으로 가도됩니다. 제가 여대생도 몇명 알아서 기회되면 소개시켜 드릴 수도 있어요. 연락처 남겨주시면 제가 제 연락처 알려드릴께요. 그리고, 여자에게 친구로써 쉽게 다가갈 수 있는것도 잘 활용하면 장점이 됩니다. 많은 남자들이 여자와 친해지는 것도 힘들어하는 걸요. 문제는 친해진 다음에 남자로 보이기 인데.. 이게 쉽지 않습니다 -.-;; 하지만, 연예인이나 준 연예인이 아닌 다음에야 소개팅처럼 외모로 승부하는건 한계가 있답니다. 그리고, 친해지고 안될것 같으면 소개팅 받으셔도 됩니다.

  6. 하나뿐인지구 2009.11.19 15: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쿨캣님...저도...쿨럭...(연애해 본적이 없는...1인...)ㅜㅜ...

  7. 블루밍피피 2010.07.09 0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검색하다 우연히 들어왔는데...
    조금 죄송하지만'-'a 빵뻥 터지고 가요~
    글솜씨가 장난이 아니시네요~^ ^

  8. 2010.09.13 0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9. 2011.10.25 16: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결정사놀이 (34) - 놀이의 끝

 

31살 때인 2007년 9월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했고 33살 2009년 10월에 끝이 나네요.
2년이란 나름 긴 시간을 활동했지만 중간에 쉰 시간을 빼면 본격적인 활동은 2009년입니다.

 

- 매칭 : 49 명 (현재 3명 정도 남아있음)
- 만남 : 15 명 (30.61%)
- 상대거절 : 34 명

 

제가 건 조건은 거의 전무합니다.
수도권 거주, 전문대 이상, 직업 상관없음

 

15명 중 마음에 쏙든 경우는 2명. 애프터 신청한 사람 6명. 애프터까지 성공한 사람은 2명
처음 가입할 때부터 뭔가 기대를 하거나 한건 아니지만 애프터 성공은 정말 처참하네요.


결혼정보회사를 경험하면서 느낀건 다음과 같습니다.

 

- 결혼정보회사는 성혼율이 20% 미만이다.
- 돈을 내고 가입했기 때문에 상대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
- 한두가지 특출난 사람보다는 두루두루 평균적인 사람 인기가 높다. 반대로 한두가지 단점이있으면 정말 매칭이 힘들다. (키, 학력, 연봉 등에서 한가지라도 평균보다 낮은 남자는 비추)
- 소개팅으로 만나는 정도의 사람들을 만난다.
- 소개팅에서 만나던 사람들보다 애프터가 잘 안된다. (나 아니더라도 상대의 만남의 기회는 많음)

 

저 스스로도 단시간에 어필하기는 어려운걸 알기 때문에 결국 선이나 소개팅보다는 주변에서 열심히 찾아봐야할 듯 합니다.

 

100만원짜리 인생경험했다고 생각하고 재가입 생각은 현재로써는 없습니다.
그래도, 카페에서보면 결정사를 통해 결혼하는 분들도 있는거보면 전혀 불가능한건 아니네요.


[진심]으로 [끈기]있게 두들기면 언젠가 상대의 마음이 열리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네요.
기대감은 전혀 안가지면 너무 부정적이니 60-70%의 희망을 가져야 할 듯 합니다.

 

장기 장가가기 계획인(?) 34살-35살에는 지방에서도 만나기..

그리고 이후에는 해외에서 찾기...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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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벌새 2009.10.06 21: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실히 30대 후반이 되면 해외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정말 쿨캣님 결혼 소식을 들으며 이 바닥에서 떠나야할텐데..ㅎ

  2. 2009.10.11 1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2009.10.15 08: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sjcho 2009.11.17 2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웨디안을 추천드립니당. 성공할때까지라던데용..

    • mstoned7 2009.11.17 23: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거긴 후불제인데... 이용한 회원들 얘기로는 다른 결정사와 큰 차이 없다고하네요. 가장 중요한건 본인의 경쟁력이겠죠 ㅎㅎ


결정사놀이 (25) - 2009년은 시작되고

77년생.
올해 33살이네요.

30대 초반이라고해야할지 30대 중반이라고해야할지
묘한 나이가 되었고 ...

이제 남자로써도 만만치 않은 나이가 되었네요.
그래도, 작년까지는 "결혼하기에는 좀 이르지 않냐 ?"라는 얘기를 종종했는데 이제는 아니게되었네요.
스스로도 올해부터는 결혼을 안한게 아니고 못한거라는 자기 고백을 해야할 시점이 왔습니다.

2008년 11월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소개팅 구걸(?) 끝에
2008년 12월 소개팅 3 번했는데 1 명은 제가 마음에 안들었고 1명은 애프터는 되었지만 크리스마스 전에 연락두절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생각하며 만난 마지막 1명은 애프터도 안됨.... TT

결과적으로 상대 거절이 더 많았네요. 아....


* 새해...라

새해라고해도 저에게는 2008년 12월 31일의 다음날에 불과한데....
그래도 새해는 새해인가 봅니다.

올해 계획도 세워보고 연애를 위해 노력도 더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들더군요.
뭔가 해봐야겠다는 생각에 듀오와 커플넷 부활을 하려합니다.
그런데, 제 커플매니저의 연락처와 메일 주소가 없네요 -.-;;
- 하하핫.... 커플매니저 성함도 기억이 가물가물...

오랫만에 접속한 듀오 홈페이지는 현재 중지 상태라 멤버스는 접속이 안되네요.

이래저래 둘러보면서 찹찹한 마음이 드는건 어차피 해봐야 상대 거절이 90% 이상일테고
상심만 클텐데 ... 이걸 또 해야할지... 싶고...
그냥 홈페이지를 닫아 버립니다.

그래도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다는 다시 해야겠다는 생각에...
월요일에 출근하면 ID 살리기 위한 서류 몇가지를 챙겨야겠네요.


* 다른 모임 찾기...

결정반 카페에만 머물러 있다가는 올해도 장가는 커녕 연애도 못할것 같은 생각에 만만한(?) 카페를 한번 찾아보고 있습니다.
30대 초중반 남성이 활동하면서 사람들과 교류도 있으면서 운좋으면 연애도 할 수 있는 곳..

어디 좋은데 없을까요 ? 꼭 목적은 여친 만드는 것도 아니고... 사실 그랬으면 가장 좋겠다는 속마음이 있지만 그런 작업 카페에 가입한다고 작업을 잘하지도 못합니다 TT

이런 조급함을 간파했는지 곧 마흔되는 어떤 형도 결혼은 신중해야한다며 결혼을 위한 결혼을 해서는 안된다고 얘기하더군요.
그 교훈도 가슴에 담고...

인생을 적당히 즐기면서 인연이 닿으면 같이 인생을 함께할 파트너를 찾기 위한 노력을 시작하려합니다.
일단 적당한 카페 검색 ~ 검색 ~ !!

 

여러분, show me the 소개팅 ! ㅋㅋ
마지막으로 식상한 얘기이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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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벌새 2009.01.03 0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생은 40부터입니다.ㅋㅋ

    좋은 직장이시겠다 얼른 결혼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mstoned7 2009.01.03 08: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인생은 그런데. 결혼에서는 솔직히 30대 초반이 제일 좋겠죠.

      아... 그런데, 저는 선시장에서는 그다지 좋은 직장이 아니더군요 :)

결정사놀이 (6) - 프로필은 던져졌다.

- 가입업체 : 듀오
- 가입일시 : 2007년 9월 7일 (3주차)
- 진행상황 : 프로필 받음
- 작성일시 : 2007년 9월 28일(금) 오후 4시 30분

* 커플매니저와 통화

일주일간 회원의 전화꺼짐 상태라 패닉상태(였을까 ?)였던 저의 커플매니저
오늘 전화 통화하면서 제가 오스트리아 출장간 걸 아셨죠.
분명 상담할 때 얘기했는데 상담하신 분이 기억을 못하셨나봅니다.

상담하신 분이 추석 전에 너무 많은 상담을 해서 그랬을거라는 말과 함께...
크 ~~ 역시. 바쁘십니다 @.@

커플매니저님께서는 만남 과정에 대해 하나하나 다시 알려주십니다.
하지만, 이미 홈페이지에서 다 읽은 내용이죠.

제가 적은 조건을 하나하나 다시 물어보십니다.

학력은 전문대 이상.
직업 상관 없음.
키는 150 대도 상관없다고했지만 160 전후로 해주겠다고하셨고

연령의 경우 연상도 크게 상관 없다는 뜻을 비췄지만
여기는 연상연하 커플은 1,000명 중 한명 나올까라면서 연하를 추천하시네요.

종교의 경우 독실한 기독교는 힘들것 같다했는데 독실한 신자의 경우 비기독교 혹은 무교를
그쪽에서 원하지 않기 때문에 약한 기독교(말이 이상하네요)는 진행하기로했습니다.

우선 월 상반기에 2분, 하반기에 1분 보내주신다고 하십니다.

첫인상이 전부는 아니니 꼭 몇번 만나보기를 권하시네요. 그렇게 할겁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이것저것 고려하는 보수적인 분들이 많으니 마음 단단히 먹으라고 걱정어린 말씀도 하시네요.
아직은 너무 자상하신 우리 커플매니저님.

웹진은 월 두명인데 9월분은 이미 진행되었으니 빨리 두명 선택하라고 하시네요.
아악.. 10월 부터 시작하는거 아니었어 !


* 프로필 받음

오후 2시 50분 2명의 프로필을 보냈다고 전화주셨습니다.
듀오 멤버스클럽에 접속하니 두분의 프로필이 도착해있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프로필 받음. 어디 성씨 정도만 나오고 웹에서 검색



제가 보는건 외모와 성격이 가장 큰데
사진이 없으니 외모를 볼 수 없고 성격은 만나봐야하니
결국 신장, 몸무게와 어떤 일을 하느냐겠네요.

첫번째 프로필.
1979년생. 160에 45 kg. 헉.. 너무 마른거 아냐 !
문득 57 kg 를 적은 저도 빨리 살을 찌우든지 체중을 살짝 올려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음에 드는점 회사 소재지 : 여의도
어쩜 이렇게 같은 지역으로 해주셨을까 ?! ㅎㅎㅎ


두번째 프로필.
1979년생. 160에 43 kg. 더 말랐다. 인간인가 미이라인가 ?! -.-;;;

허거덕.. 술을 마시지 않음으로 적으셨네요 !!!!
술 못한다는 저도 맥주 2-3잔은 마시는데. 예전에 술 한잔도 안하시는분 만나서 조금 고생했는데...

인천이라... 나름 장거리네요.

그래도 치과간호사라 결혼 후에도 맞벌이 가능성이 높겠군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 어쩔 수 없는 나름 속물 근성... 여자분들 안정적인 직업을 선호하는게 이해가 되네요.)
그래도 그건 어디까지나 부가적인 요인뿐.

중요한건 외모+성격+가치관에 몇가지 고려 사항 !


* 웹진

그보다 9월에 가입했고 9월 이틀 남았으니 웹진에 올려진 분 중 두분을 선택하라는 엄청난 요청에
부랴부랴 웹진에 들어가봤지만
검색해서 필터링 전혀 없이 어떻게 19 페이지(19 페이지 * 12 명 = 대략 228 명)를 검토해야하는지 ?!
이건 정말 주말이나 연차쓰지 않은 이상 힘들겠군요.

회원번호, 본관, 학력, 직업, 형제관계, 종교, 신장, 혈액형, 결혼여부
와 자신의 PR, 이상형 정보만 있는걸로는 정말 복권이겠군요.

저의 경우 웹진은 나이, 키, 학력 순으로 보게되네요.

종교 기독교보고 보통 독실한(?) 분들은 프로필에 나오기 때문에 봤더니 역시나
'목회하시는 부모님 아래서 성장해서' 바로 다음 ~

켁.. 자기 PR 이 없는 분 계시네요. 너무 성의 없어 보입니다.

직업 없어 그냥 통과할까하다 자기 PR 보니 공무원 대기 발령중이라고하는군요.
직업 없다고 그냥 통과하지 않는게 좋겠네요.

웹진은 이 정보만 보고는 힘드니 그냥 대충 찍어야겠네요.
(.... 대충 찍다라... 거참. 웹진은 정녕 로또인가 ?!)


* 프로필은 던져졌다.

두분 다 '1. 만남을 희망하므로 저의 상세 프로필을 전재 주시기 바랍니다.'를 선택했습니다.
이제 프로필은 던져졌고 처분(?)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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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9.27 23: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자가 여자 사진 먼저 볼 수 없는건가요?

    • mstoned7 2008.09.28 2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듀오의 경우 1차는 사진 없이 프로필이 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 프로필에서 ok 했을 때 서로 사진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결정사 놀이 - 마침내 듀오 MEMBERS 접속 가능

- 가입업체 : 듀오
- 가입일시 : 2007년 9월 7일 (5일 째)
- 진행상황 : 서류 심사 중. 커플매니저 지정, 웹에 로그인 할 수 있음
- 작성일시 : 2007년 9월 12일(화) 새벽 00 시 25분

* 처음 떼보는 재직증명서

입사 10년차.
재직증명서라는걸 처음 떼봤네요.
주변 사람들은 그만큼 은행에 돈 빌릴 일도 없었다면서 부러워하던데.
저는 진정 몰랐습니다. 회사에서 용도를 물어볼 때 처음 신청하는거라 다른 사람들은
어떤 용도로 신청하는지 몰라 '결혼정보회사 제출용'이라고 솔직히 적었는데
재직증명서 '용도'란에 결혼정보회사 제출용이라고되어있네요.
이런이런... 푸하하하하 -.-;;;


* 매니저

오늘 매니저가 지정되었습니다.
윤모 커플매니저님이고 오늘 간단히 통화도 했습니다.
저는 커플매니저와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하는 줄 알았는데 상담매니저와만 얘기를 했네요.

물론 이분야 전문가이시겠지만 제가 소개팅 할 때도 사람 만나보고 기본 조건과 함께
외모, 느낌을 고려해서 연결시켜주거든요. 아무래도 한번 방문해 보는게 좋을 듯 합니다.


* 듀오 정회원

제 메일 계정으로 두통의 메일이 왔습니다.
담당커플매니저가 보낸 메일과 듀오 서비스 진행방식과 이용방법입니다.

듀오멤버스 클럽(http://members.duonet.com)에 들어갈 수 있네요.
이곳은 웹회원일 때는 들어갈 수 없는 곳이죠.

듀오 설문조사 팝업창 뜨네요. 설문조사 지나칠 수 없죠. 살포시 답변해줍니다.
부모님과 살건가, 아이계획, 결혼자금 등에 답변하니 정말 결혼시장에 들어왔다는 느낌이 팍팍 드네요.
하지만, 예물, 예단 이런거 전혀 생각해 본적이 없어서 .... 다들 얼마나 하는지도 모르고...

듀오는 이성을 만날 기회가 '프로필 프로포즈', '웹진 프로포즈', '이벤트'로 나눠져있죠.

[프로필 프로포즈]는 아직 호적, 학력 증명이 끝나지 않아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웹진 프로포즈]는 일부분 볼 수 있어도 상세하게 볼 수는 없네요.
신입 회원만 된다고하는데 검색도 안되고 16페이지(한 페이지당 12명) 총 192명의 프로필을
봐야하는데 이걸 볼 시간이나 있을지 모르겠네요.

간략한 프로필을 보고 프로포즈하면 해당 회원님의 기본프로필을 월 2명 볼 수 있네요.
얘기는 들었는데 프로필보고 상세정보를 요청하는거네요.

솔직히 남자에게는 여성의 외모가 중요한지라 간략 프로필에서는 볼게 없네요.
이점에는 선우 커플넷이 훨씬 좋은 듯 합니다.

둘러보니 누님들이 꽤 많네요. (쿨럭...)

그리고 여성들 키가 프로필상으로는 다들 참 크네요.
2004년 20대 여성 평균이 159cm 인데 듀오는 참 장신들만 계십니다. 이야 ~

[이벤트]는 공연보는 것도 있고 다양하네요. 아무래도 160대 키로는 프로필 상에서 필터링 될
가능성이 높으니 이벤트가서 이빨 좀 까고 분위기 좀 띄워주고 어필해야할 듯 합니다.
하지만, 또 어쩔 수 없는 갑자기 밀려오는 소심함.... 쩝

* My Profile Box

이제 저는 어떻게 되어 있나 봅니다.
가입시 적였던 내용이 그대로 입력되어 있네요.
기본 묘합니다. 31년간 살았던 흔적이 문자와 수치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간단한 프로필, 나의 PR, 관심내용, 가치관, 신상사항, 학력사항, 직업사항, 가족사항

여동생 정보가 잘못되었군요. 이부분은 수정 요청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셀프인터뷰내용'을 작성해야겠습니다

호적, 학적 서류가 통과되면 이제 저는 본격적인 결혼정보 시장에 발을 담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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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상담 전

연애-결혼 2007.09.05 21:33

어쩌다보니 금요일에 듀오 본사 방문해서 상담받기로 했습니다.
딱잘라 거절 잘못하는 제 성격상 듀오 가입할 가능성은 90% 이상일 듯 싶네요.
서류 내고 심사 기다리고 오스트리아 출장 갔다오면 10월쯤에 저도 본격적인 결혼시장에 뛰어들겠죠.

남자나이 31살.
아직 결혼정보회사 가입하기에 이르다면 이른 나이겠죠.

부모님께 듀오 가입한다고 했더니 일단 결혼정보회사라는걸 모르셔서 "믿을 수 있냐 ?"라고 하시네요.
저는 어머니께서 옆집 미용실 아주머니께서 소개시켜주는 여자분보다는 더 믿을 수 있다고 얘기했죠.

하지만, 제가 아니라 형들이 가입해야할 것 같은 33세, 36세의 형들은
뭐하러 그런데 돈 쓰냐고하고 한명은 차라리 자기와 나이트가자고 하더군요.
- 이 형이 저보고 텐프로에 가자고 꼬신 형입니다.

성혼율 10%를 이미 알고 엄청난 기대를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냥 100만원의 수업료라고도 생각합니다.
제 신상이 수치화되고 상대방이 결정할텐데 키에서 아마 대부분 짤리겠죠.
거기서 상처 받는다해도 자신의 객관적 상태로 보고 눈높이가 대폭 낮아지지 않을까 합니다.

이래저래 포장해도 주변에서 인연 못찾고 돈내고 상처받을지도 모르는 결혼정보회사를 두들긴다는데 마음이 좀 이상야릇하네요.


ps.

어머니와 이런저런 내용으로 전화통화하는데 옆에서 아버지께서 "면허나 따 !"라고 하시더군요.

안그래도 차 끌고다니는거 사치라고 생각해 운전안할꺼라는 어릴 때부터 가졌던 신념도
서서히 무너지고 있는 순간이었는데....

이렇게까지 노력할만한 가치가 정말 있는거겠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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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stone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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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5.06 0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02-55x-21xx 못 보던 번호입니다.

"여보세요 ?"
"안녕하세요 ? 듀오입니다."

뜨아...
어제 듀오에 가입한 여성들은 어떤가 싶어서 한번 검색해 봤었죠.
그런데 그걸 또 모니터링 하나봅니다.
선우커플넷 때도 느꼈지만 무서운 결혼정보회사

"xx님과는 인연이 있네요. 7월에도 제가 전화를 했었는데"
"네.. 안녕하세요 ?"
(그때 그분이구나. 저도 님의 얼굴을 인터넷으로 봤답니다.)
"지난번에는 내년쯤에 생각해보겠다고하셔서 미뤘는데 가을이고 또 이렇게 검색하셨으니..."
(일단 가입의사 타진. 하지만 아직은 조금 미기적거림 하지만 여기서부터 서서히 유도 질문에 빠짐)

"직장은 여의도에 있고 좋으신데요.  실례지만 학교는 어디 나오셨나요 ? 여긴 그냥 대학 졸업이라고 되어있으셔서요."
"울산대나왔습니다."
"학교는 일단 4년제이네요. 부모님은 다 울산에 계신가보네요."
"네. 혼자 살고 있습니다."
"혹시 연봉은 어떻게되시나요 ? 대략 말씀해주셔도 됩니다."
"xxxx 만원요."
"다른 조건은 다 좋으신데 키가 좀 작으신데 덩치는 있으신가요 ?"
"허리 26.5 인치에 57 kg 이라 말라서 좀 왜소해 보이는 편입니다."
"아.. 덩치 있으면 원래 키보다 좀 커보이는데 ...
 키가 좀 걸리는데 제가 한번 되던 안되던 알아보고 연락드리겠습니다."
"네"

저는 단지 선우 커플넷과 비교해서 듀오쪽은 어떤가 살펴보려고했을 뿐인데.
이렇게 또 연락을 주시는군요.

과연, 저는 내년에 듀오에 가입할까요 ?
아니... 가입이나 될까요 ?
2001년에 알아봤을 때는 남자 키 170 이하는 아예 받지 않았는데 요즘은 좀 느슨해진것도 같은데..

매번 느끼지만 유치에는 참 노력하는 결혼정보회사 같습니다.
가입 후에도 회원들을 신경써줬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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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stone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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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선우, 피어리, 닥스클럽....

아마 한번쯤 들어는 봤을거다.
모두 결혼정보회사이며 개인적으로 결혼정보 회사를 통한 연애도 그다지 거부감은 없는 편이다.
그런데 이런 업체들은 공통 사항이 있다.

'제한 조건 (공통사항) : 남자 키 168 cm - 170 cm 가입 불가'

아마 상당수 사람들이 자신의 조건이 결혼 정보회사에 가입 가능한지 궁금해 할지도 모르겠다.
인터넷에 결혼정보회사 점수표라는게 돌아다녔으니까.

(펌) 결혼 정보 회사에서 사람 등급 매기는 기준

http://cafe.naver.com/nachoperez.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21799

그런데, 이 등급은 듀오가 아니라고 한다.

사실인지 아닌지 알 수 없지만 우리 모두도 어느 정도는 이런 속물근성(이런걸 속물근성이라고 까지 해야하나 ?)이 있으니까. 뭐.. 이 기준보고 우리 회사 사람들은 다 침울했었는데 ...


* 듀오 가입 조건 ?

몇 달전에 듀오에서 연락이 왔었다. 이벤트 등록을 위해서 웹회원 가입했는데 그걸 보고 연락한 것이다.

"안녕하세요 ? 듀오에 XXX 입니다. 실례지만 여자 친구 있으세요 ?"
"아직 없는데요."
"종교도 없으시고 나이도 딱 좋은데 듀오 가입 한번 생각해보시는건 어떠세요 ?"

그에 나의 대답은...

"170 안되는데 가입되나요 ? 가입 안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물론 가입됩니다. 요즘은 현실적으로 경제력을 많이 보니까요. 저희가 회원이 많다보니 키가 좀 작으셔도 괜찮다는 분 계실거예요. 대신 횟수가 줄어들 수 있는 약간의 패널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결국 회비내면 키는 큰 문제 없다는거다.
하지만, 인터넷을 통해 검색해보면 그다지 좋은 평은 없는데 그 문제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었다.
"어쩔 수 없이 자기 눈 높이보다 높게 찾으시는 분들은 그런 불만이 생깁니다."

나는... 엄청나게 괜찮은 여자 찾는건 아니지.
날씬 or 약간 통통의 보통 외모(보통이란게 참...)
키 150 대 상관없음
학교 상관없음
직업 상관없음
부모님 재산 관심없음
이런 조건도 나보고 높다고 하면 할말 없다만.....

예전에는 남자는 4년대 대학 졸업, 키 170 이상이었다. (2001년 기준)
그런데, 현재 듀오 사이트에 보니 남성 24세 이상 ~ 38 세 이하, 전문대졸 이상 안정적인 직장을 가진 분

조건이 완화된건 환영한다.

살다보면 나처럼 연애에 서툰 사람도 있고 그런 사람에게도 연애와 결혼할 기회를 줘야하는데 조건 칼 같이 둬버리면 결혼정보회사의 본분을 다하지 못하는거라 생각된다.
(만고 내 생각...)



* 주변 반응

주변에 그렇게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한 사람은 없었다. 이래저래 수소문해보면 다음고 같았다.

남자1) "제가 환불받은 이유는 일단 지정된 장소에 찾아가서 어색한 분위기에서 사람만나는게 너무 어색해서 탈퇴했죠."

여자1) "내 친구가 가입했었는데, 거기 괜찮은 남자는 없나보더라. 뭐하러 가입하냐 ?"

남자2) "100만원이나 내고 소개팅 받는거야 ?" (참고 : 이 사람 애인 있음)



* 금액

난 몇년 전 생각해서 60-70만원 정도로 생각했다.
그런데 사이트 들어가보니 가입비가 980,000 원 !
게다가 부가가치세 별도. 10%의 부가가치세를 더하면 무려 1,078,000 원 !
이게 1년 활동비이고 이래저래 더 돈이 든다고한다.

듀오측에서는 노블레스 회원까지 얘기했었다.
듀오측에는 미안하지만 난 지방대학 석사 졸업에 전문직도 아니고 고액연봉자도 아닌데....

사실 100만원이 크다면 큰 돈이지만 평생의 반려자를 만나는데는 그다지 큰 돈도 아닌 듯 싶다.


* 결론

결혼정보회사에 가입된다니 다행이지만(?) 일단 100만원이라는 엄청난 압박과 그리고 이렇게까지하면서 내가 결혼 해야하는가 그리고 이런 곳에서 정말 괜찮은 여자 만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결혼 정보회사는 정말 결혼을 해야겠다는 절실함이 느껴지는 순간에 선택해야 할 듯 싶다. 아직은 31살의 여유로움..... 쩝

아...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어떤 매니저를 만나느냐가 중요하다고 한다. 듀오 같이 큰 회사는 회원 수가 많은 만큼 다양한 만남을 제공해 줄 수 있겠지만 커플매니저가 그만큼 신경 써줄까하는 걱정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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