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 더운 날 대구를 내려갔을까요 ?
대구에서 생각나는건 그 더위와 총알택시 입니다.

아침에 서울로 올라오기 위해 KTX 를 타려고 택시를 잡아 탔는데 실내가 심상치 않더군요.
운전기사 아저씨 아.. 아니 운전기사 총각이더군요.
'취향 참 특이한 사람인가보네'라고 생각했는데

운전 솜씨가 이상합니다.
'헉.. 이 사람 뭐야. 뭐 이렇게 빨리 달려'

전 얼굴이 하얗게 질렸습니다

같이탄 사람들은 재미있다면서 급호감을 보였지만 저는 속도보다 안전을 중시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동대구역까지가서 제일 늦게 내렸다구요 !)

그 차의 정체는 자칭 대구의 명물 총알택시였습니다.
명함에는 Speed Rainbow 라고 적혀있습니다.
http://www.daum.net/speedtaxi
호출은 524-8282, 654-1818
(이거 정말 완벽한 광고이네요 -.-;;)

아마추어 레이싱 자격증이 있는 20대로 구성된 운전사
- 30대가 되면 퇴사 해야하다는...
대구에서 울산까지 38분 주파.
신호 무시 운전.
경찰도 포기(?)
목숨걸고 운전하는 대신 콜하면 무조건 1만원

특색은 있었지만 무섭습니다.
타실분은 타세요. 목숨걸구 아 흑....
색다른 경험이었지만 저는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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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총알택시 Speed Rainbow  (4) 2007.08.19
Posted by mstone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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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코프 2007.08.19 2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구 명물이군요.
    한번 타보고 싶 (...)

  2. mstoned7 2007.10.15 08: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이 좀 험해서 운영자가 내용 수정합니다.) 본인이 알기로는 레이싱자격증은 몇몇 사람이 거짓말하는거구 40대 중반 아저씨도 레인보우라고 하는군요.

  3. 안드로메다 2011.08.05 0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 녀석들(대구 레인보우 택시)의 정체를 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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