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오늘 결혼정보회사 바로알기 카페 정모 나가" "너.. 오프 활동도 하냐 ?" 친구의 놀라움을 뒤로하고 강남역으로 달려가니 7시 25분. 5분 동안 돌아다니다가 7시 30분에 도착. 전 솔직히 결혼정보회사 가입을 꺼려하는건 아직 정말 결혼이 하고 싶다는 절박한 심정도 없고 그 상황에 아직은 소개팅도 꾸준히 들어오는 편이고 돈은 뭐 100만원이 크다면 큰돈이지만 평생 반려자 찾는데 드는 비용이라면 충분히 ! 괜히 가입했다 선택 받지 못해 상처 받는거 아닌가 걱정도되고 (많은 분들 걱정 처럼...) 그보다 나오는 여성분들이 영 아닌 사람이 아닐까하는 걱정도 컸죠. 그런데, 카페 정모 갔다와서 느낀건 '이런 여성분들이 나온다면 가입할만하다'였습니다. (헤헤.. 여성분들을 띄워주는게 아니라 대부분 보면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