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제품 후기

물컹한 색깔 흙(?) 소일로 식물 키우기

쿨캣7 2009. 12. 1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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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이야기]님의 블로그를 보면 보면 수경 재배 내용이 나옵니다.

저도 삭막한(?) 사무실과 집을 꾸미기 위해 한번 구매했습니다.

일단 구매 후에 엄청난 문자의 압박을(?) 받습니다.

'고객님 구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전하게 배송해 드리겠습니다.'
'고객님 주문하신 상품이 택배사에 접수되었습니다. 출~~~발'
'고객님 주문하신 상품이 고객님께 달려가고 있습니다. 영차영차^^'

재미있긴 한데 문자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약간 짜증(?)이 날 수 있겠네요.
대출 광고 빼고는 업체에서 보내는 문자도 반가워하는 저로써는 재미있었습니다.

포장 온걸 뜯어 봅니다.

화분 2개, 소일 5봉지, 분무기 1개, 영양제, 화초 등을 주문했습니다.
(베스트크린은 왜 들어갔지.. 저건 아닙니다. 오해 마시길... ^^)


설명서에 있는 것 처럼 소일을 넣고 물속에 넣었습니다.
100배 정도 불어난다고 해서 겁나서(...) 일단 조금만 넣고 시작했습니다.
- 가격이 참 착하네요. 1봉지에 1천원 이라니.... @.@


물을 먹으니 꽤 불어났네요.
왼쪽건 회사에 두고 오른쪽건 집으로 가져갔습니다.

색깔이 예쁘네요....


사실...
화분을 소일이 얼마 채우지 않고 물을 주지 않았더니 화분 2/3 정도까지만 꽉차서 그런지..
화초가 좀 힘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가끔 분무기로 물 주면서 위에 소일이 불어나길 기다렸는데..
일요일에 회사 나온김에 그냥 물을 부어버렸더니 순식간에 불어났네요.
그랬더니 화초도 좀 더 튼튼하게 서있게 되었습니다.

소일은 물을 그냥 뿌리면 안되고 물속에 있어야하나 봅니다.

* 장점
 - 싸다 (1000원 ~)
 - 예쁘다 (흙색깔과 비교가 안되는 예쁜)

* 단점
 - 소일이 너무 물렁함 (화분을 어느 정도 꽉 차야지 화초가 튼튼하게 설 수 있음)
 - 안 썩는거 아닐까 ? (친환경이라고하지만... 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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