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결혼

결정사놀이 (13) - 실수

쿨캣7 2007. 10. 1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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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사놀이 (13) - 실수

- 가입업체 : 듀오
- 가입일시 : 2007년 9월 7일
- 진행상황 : 4명에게 거절당하고 1명 대기 상태. 웹진 2명 프로필 기다리는 상태
- 작성일시 : 2007년 10월 18일(목) 오후

* 답변없는 분

커플매니저분께서 전화주셨습니다.
매칭시켜주신분이 아직 답변을 안주셨다면서 매일 확인하는데 아직 고민하셔서 아쉽다고 하시네요.
얘기들어보니 그분은 주로 키 작은 남자분들과 매칭된다고 합니다.

너무 착하다고하시는데 제 생각에는 아마도 여성분이 매니저에게 자기 생각을 똑바로 얘기 못했나봅니다.
남녀 모두 욕심이 있을테고 이분이 굳이 키 작은 남성을 선호하지는 않으시겠죠.

원하는 남성 키에 대한 얘기를 똑바로 안하니 자꾸 키 작은 남자 위주로 매칭된게 아닐까 싶네요.
역시 자기 생각을 똑똑히 얘기해야할 듯 합니다. 하지만, 키 작은 사람 중에도 좋은 사람있을테니 3명중 한명은 만나보는게 어떨까도 싶네요.
(저에게도 기회를 ... 하핫~)

* 웹진

웹진 얘기를 하셨습니다.
실제로 보면 저 정도 키라는데 168cm을 쓰신 남성분이 있다고 합니다.
- 저는 그날 단화신고 갔다구요. 아.. 키 좀 올릴껄 그랬나 TT

그분이 웹진으로 168cm 이신 여성분에게 프로포즈해서 지금 교제들어갔다고 합니다.
여성분은 174 cm 이상을 원하셨고 매칭에서는 절대로 될 수 없는데 다른 조건이 마음에
들어 거절할까하다 그냥 만나보자했는데 첫 만남에서는 역시 아니구나 생각했는데 남성분이 너무
적극적으로 나와서 두번째, 세번째 만나면서 여성분이 가슴 떨림을 느꼈다고 합니다.
현재 교제에 들어갔다면서 커플매니저분께서 상당히 기분 좋아하시네요.
그러면서 웹진도 열심히해보라고 하시네요.

제가 화요일에 웹진 두명을 그냥 찍었는데 한분은 외모가 괜찮으신 분이라고 합니다.
(커플매니저분께서 회원들이 누구를 찍었는지 확인하나 봅니다.)
그리고, 한분은 제가 누나를 찍었다고 하는군요. 엥 ?!

아마도 제가 웹진에 나온 버튼 위치를 착각해 잘못 눌러서 엉뚱한 사람을 선택했나봅니다.
(자포자기성으로 너무 성의없이 될대로되라 생각해서 그런가 봅니다.)
커플매니저님 말씀으로는 그분은 외모는 좀 아니라고 합니다.
(남자를 너무 잘 아시는 커플매니저분 이십니다.)

여성분들도 '거절'을 눌러야하는데 실수로 '허락'을 누르셔도됩니다 :)

* 사진 변경 및 향후 일정

사진 변경했는데 이전 사진은 실물보다 못 나왔고 스타일이 가벼워보였는데 이번 사진은 그렇지는 않는다고 하시네요.
사실 제가봐도 사진 잘나오게 조작되었습니다 TT
전 카페 누나들의 힘이라고 열심히 칭찬했지요.

10월 26일(금) 두명의 프로필을 새로 보내주신다고 합니다.

ps.

가을이라 그런지 주변에서 소개팅해주시겠다는 분들이 많아졌네요.
맘만 먹으면 3-4명은 거뜬히 만날 수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넘 많이 만나면 만남의 무게가 가벼워지고 여기서 여성 공공의 적인(?) 간당맨이 되어 버릴텐데말이죠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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