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안 의장님이 서울 시장 보궐 선거에 나올 수 있다는 기사에 많이 놀랐습니다. 예전부터 정치권에서 러브콜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일, 학업 핑계로 해외에 간 경우도 있었으니까요. 주변에서 "그 분 정말로 그래 ?"라고 했을 때 "평소 모습도 언론에 나온 그대로야. 그게 연기라면 정말 오랫동안 연기하시는 거겠지."라고 답을 했죠. 다행히 출마 고려도 고민하는 정도였는데 주변 사람들이 터뜨린거였죠. MBC 시사매거진 2580을 보기 전까지는 걱정을 많이 했지만 '현재 집권세력 확장 반대' 그리고 '더 좋은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이 나가는게 좋을 수 있다'는 인터뷰를 보고 역시 내가 알던 사람이 맞구나 생각했죠. 정치적 성향은 합리적 보수가 맞겠죠. - 현집권 세력 반대면 좌파라는 시각에는 정말 할말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