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대장내시경을 했습니다. 첫 대장내시경 때 먹은 약과는 다른 것 같습니다. 그때는 저녁 식사 하고 밤에 약 먹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에는 오후 4시 이후 금식 전날 오후 7시, 검사 당일 새벽 4시 에 약을 먹으라고 하더군요. 개봉해 보면 물통과 수클리어 산 2개, 엔도콜 액 1개가 들어있습니다. 물통에 약을 넣어봅니다. 하얀 가루네요. 물을 타서 마셨습니다. 우엑.. 맛이 왜 이래 ?! 사람들이 약 먹는게 고통(?)스럽다는게 이해가 되었습니다. 지난 번에 먹은 약은 포카리스웨트 맛이나서 너무 즐겁게(?) 먹었는데 이건 그냥 약입니다. 하나 다 먹으니 입이 씁쓸해서 자연스럽게 500 ml 물을 마시게 됩니다. 1차 (오후 7시) 때는 3시간 동안 화장실 4번, 2차 (새벽 4시) 2시간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