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바빠서 그런게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며칠전 혼자 명동에 갔다가 마침 저녁시간이 다가와서 이래저래 식당을 찾아 다녔습니다. 혼자서 외식도 곧잘하는데... 이상하게 명동이라 그런지(이유는 모르겠지만..) 혼자 먹는게 조금 뻘쭘해서... 결국 잘 알려진 분식집으로 갔습니다. - 찾아보니 명동에만 몇 군데 지점이 있네요. 제가 밥먹고 있을 때 어떤 여성분이 혼자 식사하러 왔는데... 사장님은 배달 음식을 점검하고 종업원들도 밖에 없었습니다. "여기 주문 받아주세요." 사장... 무응답 .... -.-;;; 주문도 안 받고 2분 정도 있었을 겁니다. 그리고, 외국인 손님도 두분 오셨습니다. 그분들도 그냥 앉아 있었죠. 주문 안받는건지... 참다 못한 그 여성분이 사장님께 가서 이렇게 얘기하더군요.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