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 2024년 11월 10일)
2024년 12월 7일 신해철 트리뷰트 콘서트 “해에게서 그대에게” 가 있습니다.
. 신해철 트리뷰트 콘서트 “해에게서 그대에게”
https://www.ticketlink.co.kr/product/53167
왜 이렇게 따로하는지는 속사정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또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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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트리뷰트 콘서트 〈마왕 10th: 고스트 스테이지〉후기
. 2024년 10월 26일 토요일
.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
벌써 10년이 되었습니다.
작년 9주기 추모에 갔을 때, 10주기 때 추모도 가야지 했는데 콘서트가 개최되네요.
https://xcoolcat7.tistory.com/1312
. 신해철 트리뷰티 콘서트
https://xcoolcat7.tistory.com/91096
마지막 콘서트가 몇 년 전인지 기억도 안납니다.
2019년 쯤 ? (벌써 5년?!)
* 예매
사실 콘서트 위치가 인천공항 주변으로 대중교통으로는 불편해 망설이다가 그래도 가야지하고 오픈되고 하루 이틀 정도 후에 예매를 했습니다.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4012093
* 인스파이어 아레나 가는 길
오랜만에 불새 목걸이 챙깁니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네요.
당시에 3개나 샀네요. 와... 나머지 2개의 상태는 좋습니다.
넥스트티도 어디 있을텐데... 찾는데 시간 걸릴 듯 해서 포기했습니다.
버스타고 가려다가 시간 좀 걸려도 여행이다 생각하고 수원역-서울역-공항화물청사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집에서 공연장까지 4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 3시간 예상했는데)
3시 45분쯤 공항화물청사역에 도착해서 2번 출구로 나가니 셔틀버스가 있었습니다.
이비스 호텔 있는 사거리에서 꽤 막혔습니다.
인스파이어 아레나 도착하니 4시 30분.
해철 형이 반겨줍니다.
인천공항으로 온 사람들 중에는 인스파이어 아레나까지 오는 교통편을 못 구해서 힘들었다고 합니다.
짐은 인스파이어 리조트쪽에 맡길 수 있나 봅니다.
* 콘서트
5시 좀 지나 콘서트 시작
(그리고 늦은 사람들이 계속 입장...)
시작은 넥스트와 홍경민, 고유진, 김동완 (출연 순서)씨가 넥스트 음악을 부릅니다.
락 콘서트인데 진행요원이 일어나지 못하게해 처음에는 다 앉습니다.
홍경민 씨가 "다 일어나!"라고 하니 모두 일어납니다.
(착한 관객입니다. 피해 줄까봐 눈치 안보고 다 앉아 있었다니... 일요일 콘서트 때도 일어나 한번 외쳐주세요.)
여기까지는 넥스트 팬 입장에서는 좋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다음부터입니다.
어떤 분의 후기가 설명해줍니다.
'넥스트 음악으로 시작하고 들어간 후에 모르는 가수가 나와서 모르는 노래를 부르고 해철 형 노래 1곡을 부른다. 그리고 모르는 가수가 나와서 모르는 노래를 몇 곡 부르고 해철 형 노래 1곡을 부른다.'
본인 노래 2-4곡에 해철 형 노래 1곡 구조가 이어집니다.
그래도 마지막 싸이가 다 살려줍니다. 분위기 띄우고 앵콜로 해철 형 노래 2곡 - 3곡 부릅니다.
옆에 있던 분이 이런 말을 하더군요.
"이거 열린 음악회네"
이런 구조는 팬에게는 이상하지만, 또 일반 관객까지 오게 하려면 어쩔 수 없었겠구나 싶기도 합니다.
저는 해철 형 팬이기 때문이 이해는 되지만 아쉬운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저와 인연이 있는 팬클럽 사람들도 당연히 아쉬움을 표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들리는 얘기로는 환불해 달라고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합니다.
* 후기
당연하게 팬들이 모여 있는 곳은 이런저런 의견으로 난리(?)가 났습니다. (가입 필요합니다.)
10주기 추모 콘서트라고 마냥 슬퍼하는건 아니고 유쾌한 콘서트를 준비할 수는 있습니다.
그래도 해철 형하고 인연이 있던 사람들이 나와서 당시 얘기도 좀 해주고 (몇몇 가수는 해철 형과의 인연도 얘기도 해줬고 몰랐던 얘기도 있었습니다.) 해철 형 노래 몇 곡 부르고 본인 노래 1-2곡 불렀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무슨 문제가 있겠지만 해철 형 영상도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도 10주기 인데.. 뭔가 비공개 영상 같은거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앵콜 때는 모든 가수가 나와서 노래를 부를줄 알았는데 싸이로 그냥 마무리
어른들의 사정이 있겠지만 뭔가 각자 따로노는 듯한 공연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4시간 40분 정도되는 역대급 긴 공연이었습니다.
화장실 어쩌나 싶었는데 거의 5시간을 초인적인 힘으로 (사실 12시 이후로 아무것도 안 먹어 화장실이 급하지는 않았습니다.) 참았습니다. 그래도 중간중간 무대 세팅 시간이 있어 화장실 갈 기회는 자주 있습니다.
심지어 옆에 흡연자들은 담배도 몇 번 피고 왔습니다.
일요일 콘서트 가시는 분들은 출연 가수들 노래 몇 곡은 듣고 가시는게 좋을 겁니다.
출연해준 가수분들께 감사드리며 몇몇 분은 인스타그램 팔로우했습니다.
* 추가로
공연 끝나고 열심히 홍보하시던데 12월 1일 합정 드림홀에서 '신해철 10주기 트리뷰트 공연'이 있네요.
https://www.facebook.com/photo?fbid=875590681219343&set=pcb.875591347885943
(2024년 10월 29일 업데이트)
일요일 콘서트와 관련된 기사입니다.
. 빈자리 더욱 크게 느껴진 신해철 10주기 추모 공연 (한겨레, 2024.10.28일자)
https://www.hani.co.kr/arti/culture/music/11646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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