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 (11) 파리로 가는길

* 일시 : 2008년 10월 22일

파리 여행은 출발전부터 철저히 문화적인면에 초점을 맞추었고 박물관 위주로 잡고 museum pass 를 한국에서 구매했다.
- 현지에서 구매해도되는 것을...

아침 기차는 5시간 49분 이동해 스위스 루체른에서 파리에 도착했다.
오후 2시 지나 도착했고 동양인 남자가 짐 검사를 당하는걸 보고 약간 겁을 먹고 이동했다.
- 여기서는... 난 이방인...

프랑스 역은 북역, 남역으로 나뉘었고 사람들에게 물어 북역으로 이동했다.
파리 사람들은 영어를 알아들어도 모른척하고 프랑스어를 고집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잘 가르쳐줬다.
- 그들은 프랑스 사람이 아닐 수도 있다.

주변 상점에서 "니하오", "곤니치와"를 연발했고 나는 그들을 뒤로하며 이동했다.
- 아놔... 난 한국 사람이라구 !

그런데, 프랑스 역에 도착해서 알게된건 숙소는 먼거리였다.

파리는 존(Zone) 개념으로 나뉘는데 주요 관광지는 1-3 존인데 내가 묵은 숙소는 5 존이었다.
5존은 관광객들은 거의 묶지 않는 먼거리이며 역 서점에서는 5 존 파리 비지트 카드는 구매할 수 없었다.
- 5 zone, 6 일이라고하니 판매원은 5 존 ?! 이라면서 되물었다.

결국 파리 북역에서 판매장에서 파리 비지트를 샀고 이래저래 짐을 끌고 Ibis 호텔로 이동했다.
20분 이상 걸리는 기차로 이동했는데 기차에는 온통 흑인들과 터키 사람들(로 추정) 그리고 간혹 백인들이었었다.
처음 파리에 이렇게 흑인이 많은 사실에 놀라긴 했다.
- 이후.. 이런게 오히려 아름다운(?) 모습이란걸 깨달았다.

역에 내려 이동할 때 프랑스인의 도움을 받았다.

"어디에서 왔어요 ? 일본 ?"
"아뇨"
"그럼 도대체 어디 ?"

....... 일본하고 중국 밖에 모르냐 TT

호텔에서 무선인터넷이 되는 곳으로 자리를 옮겼고 인터넷을 확인하다가 일정에 문제가 있음을 알았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스페인 바로셀로나
바로셀로나 들어가는 기차는 있는데 바로셀로나에서 밀라노 가는 기차가 매일 없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았다.
결국 스페인 호텔 예약을 취소했고 스위스 인터라켄으로 가기로 했다.
- 지도를 손으로 그렸다 ......

저녁도 다 되어서 10월 22일은 근처 마트에 들려 이것저것 물건을 샀고 다음날을 위해 그냥 잤다.
사실....이 동네에 아시아 사람이라고는 나 밖에 없어 조금 무서웠다.
이후 이런건 편견(?)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잠자는데 공항이 있어 시끄러웠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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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stone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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