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관
審死官
Justice My Foot!
1992년 작
https://www.netflix.com/kr/title/70033611
* 줄거리
하지만, 그 대가는 자식의 사망입니다.
(그만큼 그도 법망을 교묘하게 빠져나가서 빠져나가는 일을 많이 했겠죠.)
은퇴를 했지만, 아내가 독살범으로 몰리는 여인을 도와주면서 다시 복귀하게 됩니다.
법에서 정의란 무엇을까요 ?
진범의 집안을 돈과 권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송세걸은 뇌물의 증거가 담긴 편지를 몰래 훔치고 바꿔치기 합니다.
일이 꼬여갑니다.
재판하는 관리는 뇌물은 안 받으려고했지만, 아내가 받아 버립니다.
갇히게된 송세결은 미친척해서 풀려납니다.
(삼국지 사마의가 떠오르는군요.)
현령이 뇌물을 먹어서 공정한 재판이 안되는 상황이라. 암행어사만이 마지막 희망입니다.
이제 마지막 법정이 시작됩니다.
* 결말
불리한 상황입니다.
목격자는 범인들과 짜고 가짜 증언을 합니다.
뇌물 편지가 있다며 증거를 내지만, 상대는 법을 아는 사람 답게 피해갑니다.
공문서를 훔쳐보면 눈을 빼야한다네요. (덜덜)
뇌물로 집을 샀다는 거짓말로, 뇌물이 집에 그대로 있다는 증언을 받아냅니다.
(기본적으로 개그라서 가능한 전개일지도...)
가진자는 다르다. 뇌물이 아니라 호의로 큰 돈을 줄 수 있다고 하니...
그리고, 원본은 아직 안 읽었으니 읽어보라고 합니다.
이런 법도 다 알고 있었는데, 편지는 사실 빈 종이 뇌물 내용은 추정이라고 넘어가는군요.
재판을 하는 사람들이야 말로 죄인입니다.
(요즘 같으면 동생과 관련된 재판에 참석하면 안되겠죠.)
암행어사도 잘못...
(큰 잘못은 아닌 듯 하지만..)
마지막은 관리들을 조롱하며 끝납니다.
* 정의란 무엇인가 ?
1990년 대 중반 판관포천청의 인기는 대단했습니다.
판관 포천청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칠협오의' 작품을 정리하다 이 작품까지 오게되었네요.
법대로만 하면되는데 법대로 안되니 문제
또 지나치게 법대로만 하니 문제
공장한 재판을 기대하기 어려운건 과거에도 현재도 미래도...
결국 사람 사는건 비슷한가 봅니다.
* 소감
전체적으로 코미디 법정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보면됩니다.
하지만, 영화 주제는 가볍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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