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혼자간 유럽 여행 때 독일 뮌헨에서 묵은 민박합니다.
독일에 간호사로 가신 아주머니와 현지 남편분께서 운영하고 계십니다.

뮌헨 올림픽 공원 근처 주택가로 알고 있습니다.
여러개 방 중 방 2칸만 민박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식사는 한식으로도 가능합니다.
빨래와 무선 인터넷 가능합니다.


* 연락처

- 상호명 : 뮌헨올림픽민박  

- 홈페이지 :  뮌헨올림픽 민박 
   club.cyworld.com/munichminbak 
   www.richard-lechner.com

-  이메일 : zimmer@richard-lechner.com

-  주소 : Richard und Young Sun Lechner

   Wittenberger Str. 43 80993 Munchen    

- 연락처 : 0049 (0)89 1410913




* 독일 뮌헨 올림픽 민박집 가는길

모험가를 위한(?) 찾아가는 방법입니다.
제가 찾아가니 민박 주인께서 조금 놀래시더군요.
저처럼 S-Bahn 타고 온 사람은 드물다고 하더군요.


걸어서 15분 - 20분 정도 걸립니다.
트램 타기 싫거나(사실 저도 S-Bahn이 무료라) 걸으면서 독일 거리 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1. Moosach (S-Bahn) 역에서 나갑니다. 독일에서 사용 가능한 유레일 패스가 있으면 S-Bahn 이용은 무료입니다.



2. 나가면 도로가 있는데 왼쪽으로 직진합니다.




3. 공사중인 철길(지금쯤 다 지었을지도)을 건너 직진입니다.





4. 길을 건너 쭉 갑니다. (트램 보이는쪽 아닙니다.)





5. Leipziger Str. 표지를 만나면 좌회전 해 직진합니다.
   거의 막힌 듯한 길이라 쉽게 보입니다.
 


6. 골목길이 보입니다. 쭉 ~ 직진합니다.




7. 계속 걷다보면 막다른 길이 나옵니다. 거리 표지가 있는 곳에서 좌회전하면 집이 두채 보이고 거기서 조금만 더 왼쪽으로 갑니다.




8. 43 번지 입니다.


 


벨을 누르면 안에서 반갑게 맞이해 주십니다.

출발 전에 전화는 물론해야 합니다.
참, 휴대폰으로 연락할 때 지역번호 해주셔야 합니다.
전... 지역 번호를 몰라서 조금 고생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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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뮌헨] 올림픽 민박  (6) 2009.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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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샨티 2010.02.28 2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독엘 올림픽 민박에 관한 친절한 길찾기 지도에 감사드립니다^^
    민박집에서 올려주신 지도를 보면.. 어떻게 찾을지 난감했는데~ㅎㅎ
    님께서 올려주신 지도를 보니 감이 잡히네요~

    다름이 아니고, 여쭤볼 게 있어서요..
    올해 5월에 여기서 묵으려고 하는데, 시내 중심지인 관광지와는 거리가 어떤지요??
    유명한 유럽여행 카페인 유랑에도, 올림픽 민박 평은 잘 올라와 있지 않아서요^^
    혹 중앙역과의 거리는 어떤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또 찾아올게요~

    • mstoned7 2010.03.01 1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

      벌써 1년 반정도 되어서(시간이 참 ~~~) 기억이 가물가물한데요.

      뮌헨 중앙역은 약간 왼쪽에 있고 민박집 위치는 왼쪽 밑에 있죠. 중앙역에서는 가까운 편입니다.

      제 기억에는 S-Bahn 타고 이동해서(유레일패스 있으면 무료)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20-30분 정도 ?)

      아... 기억이 더 이상 나지 않네요.. TT

  2. 2016.03.28 15: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sophie 2016.06.01 2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엄청 친절하게 설명하셨네요. 저는 여기에 오래 묵었는데, 주인 아주머니랑 아저씨 두 분다 친절하시고, 가정집이라 편하고 좋은 것 같아요. 다른 민박이나 호스텔 묵는것보다 서로 예의만 지키면 더 깨끗하고 편하더라구요. 교통도 편해서 시내 나가는것도 돌아다니기도 편하구요.

    • mstoned7 2016.06.04 23: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에게는 처음으로 혼자 여행했고 첫 국가가 독일이라 기억에 많이 남아있었고 당시에는 모든걸 다 기록하고 싶었습니다 ㅎ


유럽 여행 (9) 뮌헨 -> 루체른

* 일시 : 2008년 10월 20일

* 첫 기차 예약

12시 34분 EC194를 타고 스위스 루체른으로 이동했다.



거의 6시간이나 되는 기차 여행인데 지난번 처럼 자리가 없을까봐 예약을 했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유레일패스가 있으면 이 구간은 무료라고해서 사실 예약이 필요 없었다.
하지만, 프랑스 갈 때 예약이 필수라 그때하겠지만 시범삼아 해봤다.
DB라 적혀있는 곳에가서 유레일패스 시간표를 보여주며 뮌헨 -> 루체른을 가르키고 예약을 하고 싶다고 했다.
그녀는 뮌헨 - 취리히 - 루체른으로 가는 기차 시간을 주면서 종이에 5 유로를 적었다.

예약비가 무려(?) 5유로였던 거다.

303호 21번 좌석이라고 적혀있었는데 아뿔싸
12시 34분 기차였지만 12시 이전에 이미 기차는 기다리고 있었다.
일찍가서 자리를 잡으면 되는 열차 특성상 5 유로만 날린 셈이다.

예약이 되어 있는 자리는 이렇게 하얀 종이가 꽂혀 있다.

1등석이므로 좌석은 편안했다. (음료는 해당 지역에서 나름 유명하다고 들은 제품)






이 열차는 오스트리아를 경유해 오스트리아가 포함된 유레일패스가 아니라면 추가 비용을 내야 한다.
뒤늦게 기차를 탔던 외국인(영어를 사용했음)은 오스트리아 사용비를 내지 않았나보다.
차장이 검표를 할 때 8유로 정도를 추가로 받았다.
유레일글로벌 패스는 이렇게 유용하구나.

Lindau Hbf 에서 열차 방향을 한차례 바꾸었는데 10분 정도 후에 도착하는
Bregenz 는 (오스트리아로 보임) 바다같은게 있었다.
유레일패스 지도를 보니 바다는 아니고 큰 호수가 있었고 아마 그 근방에 있는 도시로 추정된다.

* 스위스

사람들에게 들은 스위스는 살인적인 물가이다.
0.5 리터 콜라 한병이 보통 1.5 유로 정도 하는 듯 한데 중앙역에서는 2.1 유로까지 봤다.
중앙역에서도 레스토랑에서 파는건 2.1 유로였지만 근처 판매점에서는 1.3 유로 (세금 포함인가 ? 1.45 인가 적혀있었다.)

뮌헨 중앙역의 경우 음료는 여기서 구매하는게 싸게 먹힐 듯 싶다.

스위스에서는 0.5 리터 콜라 한병에 3.5 프랑 정도했다.

스위스 물가가 비싸다는 말에 지금 독일에서 엄청난(그래봐야 10유로) 먹을거리를 들고 간다.
다행히 한국에서도 소식하는 편에 속해 이곳에서 음식을 하나 사면 두끼를 나눠 먹어야 하는 경우가 있어 그점에서는 소식이 참 경제적이다.

숙소에 도착.
4명 모두 아시아 남자들이다.
2명은 중국계 캐나다인, 1명은 한국 사람
처음에는 영어로 얘기하다가 나중에 "한국분이세요 ?" 이말에 한국 사람인줄 알았다.

저녁은 근처 중국인 식당에서 먹을걸사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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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 (8) 독일 : 퓌센

* 일시 : 2008년 10월 19일

뮌휀에서 퓌센으로 2시간 정도 걸려 이동했다.
퓌센에 있는 성은 월트 디즈니성의 모체가 되었다고 알려져 있는 노이슈반슈타인성이다.

퓌센 역에 내리면 성까지 가는 버스가 있는데 왕복요금이 3.4 유로로 사람들이 줄 서 있고 성모양의 그림이 그려져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버스에서 내려 보이는 길(오른쪽 길)로 올라가면 성이 나온다.



올라가다보면 다른 성도 볼 수 있다.


성내부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표를 사고 줄을 서야한다.
기다리는게 귀찮아 안 들어갔다.



다시 뮌헨으로 돌아가는 기차...


하필 이번에 맞은편에 앉은 가족으로보이는 사람들도 영어를 전혀 못했다.
영어 할줄 아냐고 물어보니 "Nein" (독일어로 아니오)라고 대답했다.
No 도 아니고 독일어로 대답하다니...

단지 아시아 사람을 별로 못봤는지 혹은 아무나 보고 잘 웃는지 내가 귀여웠는지(?)
그 꼬마 아이의 나이가 궁금했을 뿐이었는데...
대답을 듣지 못했다.

Posted by mstone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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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F (주점)

- 위치 : 울산 삼산. 현대백화점 뒤 - 주차장 옆 와바에서 대각선 방향에 위치

울산 삼산 주점 8F 약도

울산 삼산 주점 8F 약도



울산 신시가지인 삼산에 있는 8F입니다.
이름처럼 8층에 위치하고 있어 창가쪽은 밤에 야경이 괜찮습니다.

안주 가격은 2만 5천원 정도인데 가격이 조금 쎈것 처럼 보이지만
기본 안주가 제법 괜찮습니다.

여성들이 마음에들어할 안주가 많아도 생각합니다.
기본 안주는 리필할 경우 3천원입니다.


8F 기본 안주

8F 기본 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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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 (7) 독일 : 뮌헨

* 일시 : 2008년 10월 18일 - 10월 20일

토요일은 7시에 아침이 시작되어 시간 맞춰 7시 10분 쯤에 내려갔더니
웬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지 일본인 단체 관광객 같았다.

덕분에 음식은 모두 떨어지고 조금 투덜투걸 거렸다.

* 만하임 -> 뮌헨

9시 33분 뮌헨행 기차를 타려다가 8시 31분 ICE591을 탔다.
31분이 지나도 기차가 안가네.
어제처럼 5분 정도 지연되었다.

다행히 사람이 너무너무 없어서 편안하게 앉아 가고 있다.
KTX에 비해 심하게 흔들리며 혹시나해서 무선 인터넷을 검색해봤지만 역시나 잡히지 않는다.
아... T-mobile 한달치여.
(한참 지난 11월 벨기에에서 독일을 거쳐 스위스로 갈 때 기차에서 이용했다.)

3시간의 여유 시간으로 종료 못하고 온 회사 업무를 시작해야겠다.
다행히 1등석 자리에는 전원이 공급되어 노트북을 3시간 동안 밧데리 걱정 안하고 사용할 수 있다.

날씨가 많이흐려서(안개까지 ?) 그런지 나름 운치 있었다.

107 km 떨어진 Stuttgart Hbf에 도착했다. 그런데, 갑자기 기차가 뒤로가는 거다.
엥 ?! 잘못 탄건가 ?

약간의 혼란이 있었지만 노선표를 보니 바르게 왔다.
다시 93 km 로 Ulm Hbf 에 도착 그리고 86 km Augsburg Hbf
55 km 로 Munchen-Pasing 로 다시 7 km 로 가서 Muchen Hbf
3시간의 나름 긴 여정이었다.

ICE 1등석은 2번이나 검표가 있었다.


* 올림픽 민박 찾아가는 길

이제부터가 문제이다.
구글맵을 통해 위치를 뽑아 왔지만 쉽게 찾을 수 있을까 걱정했다.
모를 때는 현지인들에게 물어보라 !
그렇게, 주소를 뽑아 올림픽 민박으로 찾아갔다.

보통 마중나와서 데리고왔는데 혼자 찾아오니 조금 놀라는 눈치였다.
솔직히 카페에 있는 트램 타고 가는 방법이 나에게는 더 어려워 보였다.

* 뮌헨

뮌헨의 시청은 실제로보면 정말 멋진데 사진으로 보면 조금 썰렁하다.
- 사진기 탓일 수도 있고 본인의 사진 기술 탓일 수도 있다.

이런저런 볼거리가 있었으며 길거리에서 혼자온 말레이시아인을 만났고
그와 함께 이래저래 돌아다녔다.

영국정원은 상당한 크기를 자랑했다.
하지만, 늘 궁금한건...
도대체 이렇게 넓은데 화장실은 왜 그렇게 찾기 힘들며 돈을 왜 받는걸까 ?
(투덜투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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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호정
- 위치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13 진미파라곤빌딩 108호 (여의도 순복음교화 맞은편)
- 전화 : 02-780-0363

식당에서 가져온 명함에는 '안동 칼국시 본가'로 적혀있다.

직장 상사가 밥을 산다고해서 따라간 곳.
'고작 국수냐고 하기에는 비싸다'는 말에 6,000원은 넘겠구나 생각했는데
국수는 8,500 원, 국밥은 9,000 원
어이쿠 국수가 만원 가까이 된다니..

이 집은 크게 메뉴는 국수와 국밥 뿐이다.
저녁에는 고기 위주로 장사를 하는 것으로 보였다.

국수를 먹었는데 국수는 한우로 만든 국물이다.
그리고, 국밥은 육계장과 비슷한 맛이었다.

대체로 국밥보다는 국수가 더 맛있다는 평이 강했다.

나 역시 국수를 국물하나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
모든 재료가 국산이라는 식당 얘기에도 만만하지 않은 한끼 밥값이지만 장사가 너무나 잘되었다.

나올 때 우리 뒤쪽에는 '미스터 쓴소리'라는 별명을 가진 모 국회의원이 심각하게(?) 밥을 먹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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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동 한국관 나이트클럽

2008년 11월 21일(금)

여전히 사람들이 나이트에 간다고하면 안좋게보는 인식을 의아하게 생각하면서..
가끔 춤추고 놀며 스트레스를 풀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한 저는 올 봄 이후 카페 사람들과 같이 나이트클럽에 갔습니다.

원래 신림 그랑프리 나이트클럽에 갈까했는데
어쩌다보니 시간이 너무 늦은 11시 30분에 가서 테이블은 없고 부스만 있다고 하는군요.

가격은 20-25만원.
너무 비싼 것도 있고 한명이 자기 동네 나이트로 가자고 하더군요.
택시비로 신림에서 무려(?) 8천원 가까이 나오는 생각보다 먼 곳이더군요.

'오류동 한국관 나이트클럽' (구로구 오류 1동)

나이대가 어느 정도 높다는건 알고 있었고
주말이지만 기본이 3만 2천원 (4만원은 안됨)
주말 나이트 비용으로 매우 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차피 춤출거니 큰 문제 없을거야하고 갔는데요.

들어가자마자 "OOO님의 40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
흠.. 역시

무대에서 몇 번 나가서 춤을 추고 놀고 있는데
앞에서 윗통 벗고 춤추는 젊은 남자를 침흘리며(?) 보고 있던 어떤 아주머니
갑자기 저한테 오길래 그냥 같이 잠시 춤을 췄는데요.
제 머리를 쓱~ 만지고 가는 겁니다.
(....... 흠.... 허.... 쿨럭)

그리고 어떤 아주머니는 같이 간 한 명을 보고 빤히 쳐다보면서 알 수 없는 미소도 짓고...

춤을 기본으로 상황되면 부킹도 마인드로 나이트에 갔는데
저희와 나이 맞는 사람이 없어 부킹을 시켜 줄 수 없다는 웨이터의 말도 있고
부킹보다는 춤이라는 생각이 강했던 저는...
주변에 제 어머니뻘 아주머니들이 많아서 그런지...
생각 외로 도저히 춤출 기분은 안생기더군요.
(그래도... 열심히 놀았지만...)

결국 한시간 조금 놀고 오싹한(?) 기분에 2시 쯤 나와서 각자 집으로 흩어졌습니다.

결론 : 나이에 맞게 놀아야한다.
여기는 10년 후에나 가보고 언제가 될지는 알 수 없지만 다음 나이트 번개는 물나이트나 신림 그랑프리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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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유럽 여행 (6) 독일 : 프랑크푸르트 (Frankfurt)

* 일시 : 2008년 10월 17일(금)

첫날 프랑크푸르트에서 만하임행 기차의 악몽 때문에 만하임에서 프랑크푸르트 갈때는 살짝 떨었다.
하지만, 기차는 아주 널널했고 1등석의 편안함을 만끽할 수 있었다.
- 1등석이 결국 나이가 만 26세가 지나서 주어진 거지만 TT

프랑크푸르트에 가면 금호 타이어와 기아 자동차 광고가 눈에 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이동할 때 봤는데 이게 중앙영(Hbf) 바로 앞에 있었구나.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앞 한국 회사들


마침 프랑크푸르트에 있던 피뒤양과 만나 점심을 같이 했다.
처음으로 레스토랑에서 인간답게(?) 먹었다.
- 이렇게 먹고 한참 또 혼자 먹어서 샌드위치 위주로 먹었다는 TT
이곳에서는 물보다 싸다는 맥주도 한잔하고...
- 난 얼굴이 빨개지는 관계로 한모금만..

프랑크푸르트의 이탈리아 레스토롱


피뒤양은 공항으로 가고 이제 본격적으로 지도 한장 들고 프랑크푸르트를 돌아다녔다.
(사진은 중앙역에 존재하는 지도)

프랑크푸르트에서 만하임까지는 11시까지 기차가 있어 늦게까지 놀 수 있지만
몸도 좀 피곤하고해서 그냥 만하임으로 돌아갔다.
그래도 나름 돌아볼 곳은 다 돌아봤다.





유로패스가 아까워서 S-Bahn 도 마구(그래봐야 두번) 타주시고...

만하임에 도착해서는 만하임 중앙역 근처에있는 타이 음식점에서 밥을 먹었는데
향신료가 아주 강했지만 타이식 국수는 역시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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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반말체로 한번 써봤습니다. 했다 ~ 같은 말투 싫어하시면 과감히 다른 글 읽기로 ~


"그 여자 예뻐요 ?"

처음 이 말에 도대체 남자들의 질문은 나라가 달라져도 똑같을까하는 생각도 잠시

"그냥 보통이었어요. 세련된 일본 사람 같지 않고 그냥 수수하게(조금 촌스럽게) 옷 입었어요. 나이는 저보다 어리거나 비슷하거나."
"그럼 아줌마네. 아줌마"
"아..줌마 ?!"



이탈리아 베네치아역에서 우연히 만난 일본인 대학생 그는 한국말을 곧 잘했었다.


본인은 조금한다고했지만 몇몇 어려운 단어와 경상도 출신이라 간혹 들어가는 억양을 간혹 이해 못한거 빼고는 의사 소통에 큰 문제가 없었다.


발음은 나의 잘못이라고 할 수 있고 제 2외국어로 한국어를 배웠고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다 할 수 있다는건 나로써는 신선한 경험이었다.



하긴 23살의 눈에 20대 후반, 30대 초반은 아줌마이겠지.
그럼.. 난 아저씨 ?! TT


* 빨래방에서 만난 일본인



베니치아 숙소에서 다음 이동할 로마로 가기 전에 빨래를 하기 위해 동전 빨래방에 갔다.
무인으로 운영되는 빨래방은 이탈리아어와 영어로 적혀있었고 영어를 찬찬히 읽어보고 있는데
옆의 할아버지께서 답답하셨는지 이탈리아어로 계속 설명하시면서 방법을 가르쳐주셨다.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세탁기 돌리고 기다리고 있는데 다들 나가고 아무도 없었다.
그리고 들어오는 내 또래로 보이는 여성 한분
- 물론 알고보니 나이되게 어리고하면 실례인데...



한중일을 나름 90% 이상 알아낸다고 생각하는 나로써도 한국인 같기도하고 일본인 같기도 했다.
일본인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했다.


1시간 40분이라는 시간이 남은 상황에서 무지 심심했고 말을걸어볼까 말까 고민했는데 그녀도 심심했는지 먼저 말을 걸어왔다.

"!@#&%$#%*)@#@%* ?"
- 다음부터는 영어로 대화

(당황해하며) "저 일본인 아닌데요."
"아.. 미안해요."
"일본인 처럼 보였나봐요 ?"
"네. 생긴게..." (음.... 외모가 일본인 ?! 그건 아닌듯 한데..)
"어디 숙소에 계세요 ?"
"저.. 옆에 유스호스텔요."
"아.. 저도 거기 있는데. 혼자 여행하세요 ?"
"네. 이탈리아에 친구가 있어서"
"아. 저도 혼자인데.. 어디 어디 가셨어요 ?"



그녀는 컴퓨터 운영하는(개발자는 아니고 컴퓨터 조작이 뭘까 ?) 직장 다니다가 그만두고 이탈리아 친구집에 있고 이탈리아만 여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름을 물어보니 자신의 이름과 연락처가 있는 종이를 준다.



그녀는 많은 일본인처럼 영어를 잘못했고 떠듬떠듬 얘기하고 때로는 사전을 보여주곤 했었다.
그래도 놀라운건 서로 영어를 잘못했지만 1시간 40분 가까이 대화를 했다는거 !




* 한국말하는 일본인 대학생



빨래방에서 일본인 여자 만나서 얘기했다는 말에  "예뻐요 ?"라고 묻던 일본인 대학생

그와의 만남은 베니치아역에서였다.
베니치아 역에 도착했을 때는 비가 내리고 있었다.


숙소를 찾아가야하는데 지도 한장 달랑 들고 있는 나로써는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이미 보름 이상 이렇게 생활하지 않았던가 ?



역 앞에서 멀리 전형적인 일본인으로 보이는 청년과 옆에 여자가 있었다.
흔한 일본인 커플로 생각했는데 한국말로 대화를 하는거다.
'저런.. 일본삘 나는 한국인이 있었나 !' 혼자 생각하고 있는데 여행자 정보센터에서 수상버스 36시간 권을 사서
수상버스 터미널 앞으로 갔는데 그 커플을 다시 만난거다.



그는 일본어로 된 가이드북을 들고 있었다.
알고보니 그들은 야간기차에서 만난 사이이고 여자는 그냥 한인민박 찾아가는 길이었다.


그 일본인 청년은 나와 같은 숙소였고 둘 다 혼자 여행와서 같이 만나 베니치아를 돌아다녔다.

그는 대학생으로 법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축제 기간이라(무슨 축제가 그렇게 길어 ?!) 보름 간 유럽 여행을 왔다고 한다.

이후 이탈리아 로마에서 우연히 또 만났고 다음에 서로 한국이나 일본가면 꼭 연락하기로 했다.


키 176 cm에 김래원 씨 같이 생긴 (하지만 사진으로 찍히면 실물보다 못나왔다.) 마사또 군
반가웠어요. 비록 나이차이는 9살나는 아저씨뻘이지만... 허허...




* 영국 군인



유스호스텔로 간 베네치아
시설은 그럭저럭이었지만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이점은 있었다.


그 일본인 청년과 같이 술 마시면서 술이 좀 남아 옆에 서양인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있어

"합석하자고 할까요 ?"
"싫어요."
"왜요 ?"
"저 영어 못해요."
"저도 잘못해요."

완강히 저항하는(?) 마사또 군을 먼저 보내고 반 정도 남은 와인을 들고 남자 1명, 여자 2명있는 곳으로 갔다.



"실례합니다. 제가.. 술이 좀 남았는데 같이 합석해도될까요 ?"
"그럼요.", "어디서 왔어요 ?"
"남한요." (유럽에서는 꼭 남한이라고했다. 아쉽게도 남한, 북한을 구별 못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저는 영국", "저는 xx" (아마 뉴욕), "저는 아르헨티나"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이었고 모두 혼자 여행왔다.
여기서 대화는 사실 뻔해서 그냥 여행했던 얘기. 가장 좋았던 곳이 대부분이었다.
한시간 정도 얘기하고 다시 숙소로 올라갔는데...

다음날 로마로 가기 위해 기차를 탔을 때 이 영국인이 바로 내 옆자리였다.
앞에는 마사또 군이 있었고.. (아무래도 나와 마사또 군은 인연인가보다. 이후 로마에서 또 만났으니...)

그는 영국 해군이었고 3개월 정도 핵잠수함에 있는다고 했다. 취미 생활로 클럽에서 노래와 기타를 치며 자신이 직접 노래한 노래를 들려주었다.


영국인은 역시 영어 밖에 못했다.


대체로 영어권 사람들은 외국어를 안 배우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아무래도 다른 나라 사람들이 대부분 영어를 하기 때문일까 ?
그래도 그는 삼성, LG가 한국 제품이라는 것도 알 정도이니....

다만 현대차, 기아차가 한국 제품이라는건 알지 못했다.




* 로마에서 만난 폴란드인


유럽인들은 기본 몇개국어 하는줄 알았는데 현지인들 중에 영어 못하는 사람은 정말 많았다.
로마에서 만난 폴라드인 빼고....



로마패스를 사면 딸려오는 3일 대중교통 무료 이용권을 가지고 다른 도시에서처럼 아무 버스나 타고 그냥 돌아다니다가 지도에 없는 지역에 들어갔다.


파리에서는 파리 외곽지역에 호텔을 잡아 흑인과 아랍인들 사이에 벌벌 떨면서 다녔고
- 하지만, 사람들은 친절했다.
런던에서도 아시아인들이 모여있는 곳에 들어갔었고 그래도...
그런 모험은 재미있었다.
- 상당히 겁많은 나로써는 정말.. 대단한 모험이라는...
다만.... 로마에서는 .... 군사보호 지역에 들어간 듯 싶다.
이탈리아어로 군대를 뜻하는 의미와 (mili .. 시작하던데 영어와 비슷했음) 무엇보다 총소리가 들렸다. -.-;;;



한참을 걸어 버스 정류장에서 만난 사람에게 어떤 버스로 타야 도심으로 들어가냐고 물어보니
자기가 Termi 역으로 가니 같이 가자고 했다.



"여행객이예요 ?"
"네"
"어디서 왔어요 ? 일본 ? 한국 ?"
"한국요."
"아.... 한국"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일본 다음 중국.. 그리고 한국에서 왔냐고 물어봐서 다행이었다.

길 걷다가 "니하우마 ~"로 말거는 사람이 많아서 그냥 무시했지만....



그는 폴란드인으로 영어 잘한다는 얘기에 폴란드어는 모국어니까 기본이고
이탈리아에서 살아 이탈리아어, 영어(배운적 없고 TV와 라디오만으로 배웠다고한다. 세상에..)
러시아어, 스웨덴어, 슬로바키아어를 한다고 했다.



쩝... 이건 뭐



어쨌든..

한달간 혼자간 여행이 끝났고 이제 현실로 다시 돌아왔네요..
Posted by mstone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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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2008.11.12 08: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쿨캣님의...무사 귀환을...축하드립니다...
    *^^*...


이제 독일, 스위스, 프랑스 이렇게 3개국 밖에 안왔지만 느낌은 모두 다르네요.

 독일은 뭔가 질서가 있어 보이더군요.
도로 표지판 등으로 통해서 길 찾기도 편했구요.
도보로 15분 걸리는 민박집을 혼자 찾아갔는데 저처럼 지도보고 혼자 찾아오는 경우는 드물다고 하면서 놀라던데
구글맵으로 도로 뽑고 그 도로 찾아가니 금방이더군요.
그외 관광지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불친절하고 영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대중교통
제가 말건 두 명 모두 영어를 전혀 못하는.... (하필...)

 

스위스는 그냥 자연환경은 좋은데 심심하겠다 이런 생각...
관광이면 몰라도 살고 싶지는 않더군요.

여전히 독일어가 사용되어서(3개국어 사용한다고 들었는데) 독일과 느낌이 다르지 않더군요.
하지만, 지금 스페인 여행이 틀어져서 영국 갔다가 다시 스위스로 갈까 합니다.

 

프랑스 파리.
사실 별다른 기대를 안하고 왔습니다.
영어로 말하면 대꾸도 안해주고 알아도 모르는 척 한다, 지저분하다, 불친절하다 등의 얘기를 듣고 왔거든요.
- 제가 느끼기에는 프랑스 사람들이 유럽에서도 영어를 못해서 그럴 겁니다.

 

처음 파리에 도착했을 때는 흑인들이 너무 많아 깜짝 놀랬습니다. 그래서 살짝 솔직히 겁도났구요.
하지만, 숙소를 잘못 잡아 파리 변방 흑인 거주 지역에 왔는데 이곳 사람들 참 친절하네요.
- 흑인 50%, 터키인 25%, 백인 10%, 아시아인 5% 정도 인듯...

 

호텔에서 세탁 서비스가 안된다고해서 알려준 세탁소 찾다가 잘못 알아듣고 엉뚱한 길로 갔는데
지나가던 몇 명에게 세탁소 물어봐도 별다른 소득이 없었죠.


아랍계로 보이는(터키 이주민 일듯) 아주머니에게 옷 만지며 주물럭거리며 세탁소 찾았는데
처음에 마사지로 이해하더군요. 허허허.... @.@

 

안경점으로 가서 길 물어보고 모른다기에 그냥 가려는데 저를 끌고 빵집으로 데리고 가더군요.
그들 중에 그래도 left, right 는 할 줄 아는 젊은 청년이 자기들끼리 한참을 이래저래 얘기하다가 길을 가르쳐주더군요.
- 제가 미안할 정도로요. 손님도 들어오고 했었는데...

그러면서 "이쪽으로가다가 왼쪽으로 가면 돼"라고 알려줘 숙소에서는 한참 떨어진 곳에 세탁소가 있긴 하더군요.
하지만, 다시 호텔에서 다시 물어보니 길 건너를 제가 잘못 이해했더군요 ^^;


오늘은 그 빵집가서 뭐 좀 살까 합니다.

 

어디서 온(아마 일본인으로 생각했겠죠) 아시아 청년을 도와주려는 그들의 마음이....
마구마구 전달되니 프랑스에 대한 느낌도 좋아지더군요.

- 이민자라고해도 그들도 프랑스를 구성하는 국민들이니...

 

그리고, 주위를 둘러보니 길거리 쓰레기는 그냥 사람사는 곳 같은 느낌이 들고 (뜨아~)
버스에서 아이들을 내려줄 때 운전기사가 뺨을 접촉하는 인사하고
아이 하나하나에게 친절하게 말하는 흑인 기사를 보니 여기도 나름 인종간 갈등은 있겠지만 잘 조화가 되는 모습같더군요.

 

[자유], [평등], [박애] 였던가요 ?
수업 시간에 배운 1789년 프랑스 혁명의 의미가 떠오릅니다.

 

오늘은 파리에서 쇼핑 좀 하고 일부 짐은 내일 한국으로 보낼 예정입니다.
과연...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지만... ㅎㅎ

 

ps.

 

이쪽 사람들 1을 꼭 4 처럼쓰는 사람이 많네요.
처음 세탁비용으로 40.00 유로 인줄 알고 한참 고민해서 50 유로를 꺼내주니 아니라면서 10 유로를 가져가더군요.

Posted by mstone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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