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

동아 단독 보안 관련 기사의 아쉬운 점

쿨캣7 2011. 10. 2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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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中악성코드, 한국 정부기관-기업 1500곳 노린다 (2011년 10월 25일)
http://news.donga.com/3/all/20111025/41367002/1

처음에 기사 제목만 보고 중국에서 국내를 노린 신종 악성코드가 나온줄 알았습니다.
기사를 보니 보안권고문에 가깝더군요.


공개된 자료

출처 : 동아일보


보안에 대해 사용자들에게 알리는건 좋은데 조금 아쉬운게 있습니다.

첫째, 중국이 아니라 태국입니다.

중국에서 발표한게 아니니 기사 제목 자체가 잘못된거죠.
설마 정치적 목적은 없겠죠 ?

태국 해킹 그룹 CWH 팀

태국 해킹 그룹 CWH 팀



둘째, 악성코드라는 표현은 혼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사 제목만 보면 신종 악성코드가 등장한 걸로 오해 할 수 있습니다. 악성코드라는 표현으로 백신 회사로도 꽤 문의가 많이 들어왔습니다. 일반인들이 충분히 오해할 수 있겠네요.

다른 기술적인 내용은 제가 잘 모르는 분야이니 여기까지만 언급하겠습니다.
다행히 다른 기자들도 그렇게 생각했는지 글이 올라왔네요.

기자님께서 기사를 잘 쓰셔서 링크로 대체 합니다.


 - 동아 단독보도 ‘中악성코드...’, 확대 해석으로 불안감만 조성 (2011년 10월 25일)
http://www.boannews.com/media/view.asp?idx=28203&kind=0

꼼꼼한 보안 중요하죠.
하지만, 지나친 불안감을 조성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ps.

후속 기사가 있었네요.

 - 행안부 “모든 공공기관 전수 조사”… ‘해킹용 악성코드’가 노리는 방화벽 통일부 등 사용중
http://news.donga.com/3/all/20111026/41396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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