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앙동 (구 성남동) * 어릴 때 살 던 곳 울산 성남동 이제는 중앙동으로 바뀌었더군요. 어릴 때 살았던 골목길 가기 전입니다. 나중에 커서 알았지만 여기는 울산에서도 유명한 붉은집이 몰려있는 곳이었습니다. 정면에 뻥뚫린 곳은 예전에는 좁은 길이었고 뱀탕집이 있었습니다. 어릴 때 살았던 곳은 주변 환경이 좋지 않았습니다. 고등학교 면담 때 선생님께서 웬만하면 이사가기를 권했습니다. 하지만, 그때만해도 그곳이 어떤 곳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그냥 누나들이 술 따르는 정도 ? 1997년 영화 창을 보고 깨달았죠. 누나들이 젓가락 두들기며 노래 부르던 곳이 단순히 술 마시는 곳이 아닐 수 있다는 걸... (사실 지금도 정확하게는 모릅니다. 추정만 하고 있을 뿐이죠.) 구시가지는 일방통행입니다. (이 길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