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집에서 전화가 왔다. "놀뻔아, 너 인터넷에 선 100번 봤다고 올렸냐 ?" "네 ? 아마도" (예전에 올린것 같기도 하고...) "명함 줬는데 그 여자가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선 100번 봤다고 사이코 아니냐면서 안만난다고 했단다." "네 ?" "그런거 올리지 말아라." "에이.. 그런거 어떻게 일일히 다 맞춰요." 물론, 어머니를 통해 들었으니 사실의 왜곡이 있을 터이다. 어머니의 걱정도 이해는 된다. 멀쩡한(?) 아들 졸지에 사이코되고 만남의 기회가 줄어들었으니 @.@... 처음에 욱했지만... 간단히 생각하면 내가 사이코가 된게 크게 두가지 관점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1. 선을 100번 봤다. 2. 선 100번 본 사실을 남겼다. 다시 글을 살펴봤다. 글에 분명 지난 10 여년 동안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