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장 가기 놀이 1편. 인연
지금 보다 좀 더 젊었을 때로 돌아간다면 같은 실수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릴 때는 이성에 호기심도 있지만 다소 두려움(?)도 있었던 수줍은 많은 숙맥이었고
좀 더 괜찮은 사람 나타나지 않을까하는 기대감도 교차하던 때가 아닌가 합니다
영화처럼 처음보고 죽도록 사랑에 빠진다 이런 감정은 서서히 줄어듭니다.
뭐랄까...
이 사람 착하네 ... 사람 괜찮다는 생각 그리고 착하다는 생각
이 사람을 만나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망설여지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고...
어떻게보면 그 모든게 타이밍 같습니다.
더 좋은 사람이 나타나지 않을까하는 기대감도 사라지고(?)
아니 기대감이 없다면 거짓말이고... 새롭게 시작하기도 사실상 귀찮고...
반복되던 실수 깨달으면서 이제 그런 실수 그만해야지하는 마음
무엇보다 그 사람의 외적부분만이 아닌 내적부분도 보게 될 때
그때...
자신의 곁에 그런 사람이 있다는걸 깨닫게 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제 2월 결혼식 준비과정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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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처리 2011.12.12 1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쿨캣님~ 결혼하세요^^?
네. 2012년 2월에 결혼합니다.
부..부럽습니다 ㅠ.ㅠ 저도 내년에는 꼭 가야할텐데요^^;
Sun2Day 2011.12.14 1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그동안 재미있게(?) 봤던 내용들이 끝이 나아가는 군요;;
축하드립니다!!!!
이번에는 어디까지 결혼식장가기 놀이니까요. 결혼 후 놀이도 있습니다. 아이 키우기 편도 있을 수 있고... ㅋ
하지 2011.12.19 1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 인사 올리긴 이른 것 같지만...
결혼 축하드립니다~ ^^
샨티 2012.01.03 0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쿨독님과 키가 비슷해서 동병상련의 경험들 무지 공감하면서 읽고 있었습니다. 역시 키가 작으니 여자사람 만나기가 쉽지 않군요ㅠㅠ 결정사 놀이에서 결혼식장 놀이로 바뀐 것 축하드리고요. 나중에 시간되시면 첫만남 부분도 올려주세요^^
ㅇㅇ 2020.03.11 1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정사 글 쭉 있다가 국제결혼 - 결혼 이렇게 넘어가신거 같아 중간 연애 과정을 모르겠는데 자연스럽게 만나신건가요? 결정사가 아니라 소개팅이나 주변에서 만나셨을거 같은데
흠. 벌써 8-9년 전 얘기네요. 카페 활동하면서 알게된 사람과 연애로 결혼했습니다. 벌써 애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네요. (코로나19로 아직 집에 있습니다만...)
mstoned7 2020.03.17 2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육아로 바빠서 추가 글을 못 올렸네요. 벌써 결혼한지 8년 차네요. 자녀는 아들 한명 있고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합니다. 결혼 후에 육아로도 할 얘기가 엄청 많습니다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