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보잉 1탄, 2탄
- 홈페이지 : http://www.cyworld.com/boeing1
연극, 뮤지컬을 보기 시작한지 몇 년 째
- 구체적으로 언제인지 기억이 안나네요. 2003년쯤으로 생각되는데..
우중충하게(?) 남자 5명과 같이 본 첫 뮤지컬을 지금도 잊을 수 없네요.
그 이후 일년에 50편이 넘는 작품을 보는 문화생활맨(?)이 되었죠.
작년에는 특히 연극을 많이 봤는데 ...
그 중 몇 년 동안 계속 광고를 본 작품이 있었습니다.
바로.. 보잉보잉..
작년 말에 2탄보고 올해 1탄을 봤습니다.
보잉보잉 1편 (2009년)
* 보잉보잉 1탄
각 항공사 승무원 3명과 사귀는 조성기의 얘기입니다.
각각의 스케쥴을 이용해서 무리 없이 3명을 동시에 만납니다.
여자 친구들 일정을 알 수 있고 남자들이 가장 흔한 변명 [바쁘다] 신공을 발휘합니다.
하지만, 어느날 스케쥴이 변경되면서 세명의 여자가 조성기 집에 모이게 됩니다.
친구 순성과 함께 이 과정을 해결하는(?) 이야기 입니다.
(2010년 1월 12일 기준으로 프로그램 구매는 못했습니다.
배우들 바뀌면서 아직 프로그램이 나오지 않았나 보더군요. 지금쯤 나오지 않았을까 싶네요.)
* 보잉보잉 2탄
조성기 결혼 버전입니다.
조성기는 1편에서 3명의 애인 중 한명인 지수와 결혼해서 삽니다.
성기는 결혼 후에도 모델 수지와 바람을 핍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지수도 친구 순성과 바람을 피고 있습니다.
여기에 출장요리사 순지가 등장하면서 일이 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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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은 남자의 로망인(?) 삼다리 !
하지만, 세명이면 정말 정신 없을 듯 합니다...
알아서 양다리만 ... 쿨럭
(뭐.. 가능하다면요. 한명도 없는 사람에게는 뭐...-.-;;)
작품은 그냥 웃깁니다.
뭐.. 코미디니까 상황이 다소 어이 없어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1편에서는 연기자들이 웃더군요.
괜찮습니다. 코미디니까.. 같이 좀 웃어줍니다.
소형 뮤지컬에서 가끔 있는 연기자들의 노래 삑사리보다는 괜찮더군요.
그러다보니.... 개인적으로는 2편 연기자들이 더 연기를 잘하더군요.
- 추천 : 별생각 없이 웃기. IQ 100 이하 출입금지라고해서 살짝 긴장했지만 그다지 힘들지 않음.
- 비추 : 양다리 걸치고 있는 남녀... 아.. 삼다리.. 사다리.. 오다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찔리니까..
연인사이에 보기에는 서로 불신이 ?!
주) 대학로에 두레홀은 총 4곳이 있습니다.
1편 하는 곳에 가서 2편 찾지 말고.. 2편 하는 곳에 가서 1편 찾지 마세요.
뭐.. 제가 그랬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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