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화

진실을 밝히기 위한 언론인들의 노력 -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쿨캣7 2009. 4. 19.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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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트 오브 플레이(2009, State of Play)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 감독 케빈 맥도날드
- 배우 러셀 크로우 / 벤 애플렉 / 레이첼 맥아담스  
- 장르 스릴러
-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 시간 127 분
- 국내개봉 2009-04-30
- 국가 미국

* 20 평 : 재미있었지만 반전은 너무 익숙하고 허탈

* 줄거리

쫓기는 청년이 어떤 남자에게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촉망받는 정치인의 보좌관이자 숨겨진 정부가 지하철에서 사망하는 사고도 발생한다.

이 사건을 취재하던 기자는 공통점이 없는 것 같은 이 사건은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되고
진실을 묻어버리려는 거대 기업가들과 부패한 정치가와의 대결이 시작된다.


* 언론에 대한 생각

아무래도 진실을 밝히려는 기자들과 신문사의 이야기이니 자연스럽게 우리의 언론과 기자들에 대한 생각을 하게된다.
해당 일을 하지 않았으니 깊은곳까지 속속들이 알기는 힘들거다.
우리나라에 진실을 위해 싸우는 기자들도 많겠지만 개인적으로 경험한 기자와 언론들에 대해서는 아쉽게도 부정적인 면이 강한데
언제나 몇몇 부정적인 모습이 겉으로 들어나고 그걸보다 사람들이 욕을 하는 것이겠지.
그렇게 믿고 싶다.

뭐... 영화이니 당연히 미국 기자가 모두 저런건 아닐테구.
편집장이 새로운 사주의 요구에 판매 부수에 열을 올리고 거물 정치인의 압력에 갈팡질팡하는 모습을보니 씁쓸한 현실을 느낄 수 있었다.


* 역시 사람은 가꾸는게

같은 동창으로 나이지만 칼 맥카프리(러셀 크로우)는 나이들고 살이 쪘다.
그에 비해 동창인 스티븐 콜린스(벤 애플렉)은 젊고 매력적으로 나온다.
(실제 배우들 나이차이는 8살)

약간 괴짜 기자역을 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살을 찌웠을 걸로 생각되지만 잘꾸미는게 중요할 꺼라는 생각을 했다.
- 이 무슨 영화와 상관없는 얘기지...

* 아쉬운 결말

정의로운 사람들이 거대 세력에 맞써 진실을 파헤친다는 내용은 늘 대리만족을 느끼게 한다.
하지만, 이 영화는 많은 사람이 지적한 것 처럼 나름 반전을 노린 것이겠지만 결말은 조금 아쉽다.

 

-------  여기서부터 스포일러 있음
- 영화를 안 본 분들은 더 이상 글을 읽지 마시기 바랍니다.

 

 



















 

 

결말이 결국 군수업체의 짓이고 그걸 기자들이 밝힌다면 참 좋았을텐데...
- 통쾌한 대리 만족
하지만, 군수업체도 그냥 나름 피해자이고 범인은 가까운 사람이었다는건
그냥 반전을 위한것일까 아니면... 권력자들에게 면죄부를 주기 위해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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