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몸매 착하다고 마음도 착할까

http://www.hani.co.kr/section-021160000/2007/08/021160000200708220674044.html

한국과학기술원 바이오및뇌공학과의 정재승 님께서 한겨레21에 쓰는 사랑학 실험실 칼럼입니다.

결과는 얼굴, 몸매 착하다고 마음도 착하지 않다고 하죠.
조금 기대가 컸는데 내용은 조금 미흡하네요.

저도 남자라 예쁜 여자가 좋습니다. 여자분들도 잘생기고 키큰 남자 좋죠 ?
다만 서로 감히 다가갈 수 없는 두려움이나 얼굴값한다고 바람필까봐 걱정해서 멀리할 뿐이겠죠.
혹자는 남자들이 선호하는 여성은 고정되어 있지만 여성들이 멋있다는 남성은 제각각이라면서 반박도 하시더군요.

사실 이번칼럼은 항상 남자인 제가 생각하는
'여자 마음이 중요하지 얼굴, 몸매가 뭐 중요해'라는 머리속 생각과 실제 얼굴에 끌리는 자신 사이에서의 괴리감에 대한 설명이 있을까였는데 없는 듯 합니다.

어릴 때부터 남자는 능력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지만 현실적으로 여성도 남성 외모 엄청 따지죠.
제 생각에 상당수 여성이 남자의 외모를 보지만 경제력 때문에 그걸 포기하는 것 같더군요.
아직까지 사회구조적인 문제로 여성이 경제적으로 차별을 받고 있으니까요.
만약 여성의 경제력이 남성보다 우위에 있다면 어떨까요 ?

얼마전 150억 대 자산보유 40대 여성재력가의 인터넷 공개 구혼이 있었습니다.

- 조건은 까다롭지 않다. 37∼50세 사이의 초혼남성으로 대기업이나 전문직 종사자면 된다.
정서적으로 안정된 사람을 찾고 있기 때문에 사업가는 여성이 원치 않는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여성이 키가 작기 때문에 키가 큰 남성도 선호 대상이다.

이 덕분에 선우는 비판도 받고 공지사항에 '공개구혼에 대한 저희의 고민은 이렇습니다'라는 글도 올라왔습니다.
http://www.couple.net/information/info_notice_view.asp?idx=1090

그 글을 읽으면 40대라고 했지만 선우 게시판을 보면 47세입니다. 37세 남성이면 10살 어린 남자를 찾는거죠.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일지는 몰라도 남성과 여성 모두 젊고 멋진 사람 찾는건 틀리지 않다고 봅니다.

더 얘기하면 얘기가 길어지고 이상하게 갈것 같아 대충 정리하자면.

우리는 일단 외모에 끌리고 그 다음 성격으로 마음을 굳히는 존재이니 '이왕이면 좀 꾸며보자' 입니다.

저도 평생 안경에 면티 입고 다니던 공돌이였는데
나이 30살에 렌즈도하고 머리에 왁스도 발라보고 옷도 좀 세련되게 입으려고 사람들 옷 유심히보고 홍대가서 예쁜 악세사리도 사고 하네요.

참, 어렵습니다.

Posted by mstone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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