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스켈리두
스켈리두 ?!
요즘 별의미없는 단어가 나열되는 노래가 종종 있는데...
스켈리두도 별 의미없이 만들어졌고 '달콤한 사랑을 부르는 마법 주문'이 되었다고 한다.
* 줄거리
최고의 인기를 누르던 아이돌 가수 이수민
기획사의 인형이 싫어 최고인기를 누를 때 그룹을 해체하고 홀로서기를 감행하지만 실패한다.
8 년 후 옛 연인이었던 마이가 찾아와 재결합을 제안하지만 거절한다.
하지만, 수민의 매니저는 그의 동의없이 사인해 버려 어쩔 수 없이 진행해야 했다.
그때 가사도우 유희가 등장하고 티격태격하지만 알고보니 작사가로써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함께 사랑이 싹틀 때 기자들에 의해 기사화된다.
유희가 다치는걸 원하지 않아 결국 그녀와의 관계를 부정하는 수민
콘서트 장에서 수민은...
* 어디선가 ?!
다른 많은 뮤지컬 처럼 적절하게 웃음이 빵.. 터지는 작품이었다.
특히 1인 6역의 멀티맨의 역할이 컸다.
혼자만의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초반부는 라디오스타가 느껴진다.
최고의 인기 가수였다가 이제 한물간 가수
그리고, 영화를 보지 않았지만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과 전체 그림은 비슷하고.
하지만, 스켈리두만의 느낌이 있지 않을까 싶다. 노래도 나쁘지 않았고...
프로그램을 구매했는데 여전히...
사진속 등장인물과 실제 인물의 차이가 컸다.
- 지금은 구분이 가능하지만
제발... 구별이 가능하게 뽀샵질 좀 해줬으면...
* 프로포즈 이벤트
작품 마지막에 일반인의 프로포즈 이벤트가 있었다.
남자의 손을 벌벌 떨면서 편지를 읽는데...
그 남자분 글 좀 쓰시는 분 같았다.
몇십명 앞에서 그렇게 떨던데...
난 나중에 천명 단위 앞에서 프로포즈 해야 할지도 모르는데
이거.. 정말 강심장이 필요할 듯
여자들은 눈물 흘리고 남자들은 한숨 쉬는 자리였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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