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통닭거리에서 통닭 포장해서 집에 가는 길에 팔달문 시장에 들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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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달문 시장은 수원 통닭거리에서 5분 정도 남쪽으로 걸어가면 나옵니다.
헷갈리는게 팔달문시장 바로 옆에 영동시장이 있었습니다.
이게 뭐지 하고 찾아보니 근처 9개(!) 시장을 묶어 수원 남문시장이라고 하네요.
. 수원남문시장
https://www.swcf.or.kr/?p=59&listGubun=list&viewMode=view&idx=157
외부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비교적 깨끗했지만 많은 사람이 사용해서 그런지 살짝 냄새는 났습니다.
건물 안에도 화장실 표시가 있던데 안 가봐서 내부 상황은 모릅니다.
전통 시장을 꺼리는 이유 중에 하나가 화장실 같은 편의시설 문제인데 그점에서는 노력을 많이 하고 있네요.
* 팔달문 시장
팔달문 시장 내부는 요즘 다른 시장처럼 천정이 막혀 있어 비가와도 다닐 수 있습니다.
주로 옷 등을 팔고 있었습니다.
치킨 사서 집에 가는 길에 들려서 물건 살건 아니고 먹을 걸 찾아봤습니다.
60년 넘은 쫄면집 있던데 가격보고 요즘 분식 가격 이렇게 올랐나 했는데 다른 식당 가격은 몇 천원 싸더군요.
얼마나 맛있길래 다른 가게 보다 2천원 이상 차이가 나는지 궁금하긴 합니다.
* 만두와 찹쌀 수수부꾸미
만두는 한판에 5 천원입니다.
(다른 가게는 6천원이었습니다.)
찹쌀 수수부꾸미 ?
처음보는 음식이네요.
원주 중앙시장 갔을 때 메밀전 같은 그런 맛일거라고 생각했습니다.
https://xcoolcat7.tistory.com/1145
안에 팥이 들어있었습니다.
제 취향은 아니었지만, 몇 개 먹고 나니 생각이 나서 또 먹게되었네요.
김치만두를 좋아하는데 매운 맛이 별로 안났습니다.
고기 만두가 더 맛있었습니다.
* 못골시장 (못골종합시장)
길건너 '못골시장'이 있습니다.
전체를 다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여기는 주로 반찬을 팔고 있었습니다.
통닭도 있고 전도 있었는데 살까하다가 먹을게 많을거라 생각해 안 샀습니다
아내는 왜 안 사왔냐고 그러네요. 아... 그래. .먹고 싶을 때 샀어야 했는데...
* 다음에...
마트나 쇼핑몰을 주로 가다보니 전통 시장은 아무래도 자주 못가게 되는데 여러 시장이 함께 모여있어 다음에 다른 시장도 한번 둘러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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