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금강미래체험관 ... 날 좋을 때는 가볼만한 곳

금강미래체험관

 

. 입장료 : 1,000 원 - 2,000 원

 

 

아이와 함께 여행을 가면 아이가 좋아할 만한 곳을 찾게 됩니다.

(그런데... 어떻게 보면 부모가 생각하는 아이가 좋아할만한 곳이 아닐까 싶네요. 애는 그냥 숙소에서 뒹구르르 하기 좋아합니다...)

 

 

* 위치

 

군산 구 시가지 기준으로 10km 정도 떨어진 외각에 있습니다.

이때문에 갈까말까 고민도 했었습니다.

버스로도 갈 수 있지만 버스가 자주 없어 택시로 갔습니다.

 

 

 

* 미래 체험관

 

도착했을 때 주차된 차가 5대 정도 였을만큼 한산합니다.

 

입장권을 사고 파란통(?)으로 한층한층 올라갑니다.

 

 

새나 동물들 모형이 있습니다.

 

기후변화에 대한 우리의 행동 ...

수족관에서 갑자기 손이 나와 애가 살짝 놀랐습니다 ㅎ

 

 

게임은 애가 좋아했습니다.

 

 

딱히 특별한건 없습니다.

 

엘레베이터로 전망대로 올라갑니다.

 

 

건너편에 '금강습지 생태공원'이 있습니다.

봄 가을에는 좋을 듯 합니다.

 

 

 

 

 

망원경이 무료입니다.

 

 

* 동물들

 

밖에 나가면 동물들이 있습니다. (냄새 때문에 접근하기 힘드네요.)

더운데 '온난화체험관'을 선택....

 

더워서 바로 나옵니다.

그나마 볼만했던 귀여운 동물들...

 

* 버스

 

버스 타고 '경암동 철길마을'로 갔습니다.

 

버스 정류장은 길 건너에 바로 있습니다.

버스 노선이 여러대 있지만 배차 간격은 몇 십분이라 미리 시간을 보고 기다려야합니다.

버스 타는 사람이 많이 없어 버스가 빨리 달리기 때문에 버스 보이면 미리 손을 들어야지 지나치지 않을 듯 합니다

 

 

* 소감

 

차가 없다면 교통은 살짝 불편합니다. 돌아갈 때 택시가 잡힐까 싶었는데 택시 기사님 말씀으로는 군산역 근처에서 대기하는 차들이 있어 잡을 수 있을거라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아이가 있으면 한번 와볼만 하지만 이미 어디선가 본 듯한 것들만 있습니다.

입장료가 부담 없지만 시설은 전체적으로 살짝 낡았습니다.

 

날이 좋을 때는 건너편 '금강습지 생태공원'까지해서 가면 좋겠지만 8월 한 여름에는 그냥 빨리 돌아가고 싶더군요.

 

군산 여행에서 일정이 빠듯하다면 굳이 방문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참... '강촌마을'이 맛집이라고 하던데 식사는 여기서 해도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