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전 부모님과 63빌딩에 처음 갔습니다.
35년이 지나 아들이 그때 제 나이가 되었네요. 부모님과 다시 서울 여행을 계획하면서 63빌딩은 다시 가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63종합권 + CU모바일 상품권
63 종합권 정가는 42,000 원 (꽤 비싸네요.) 홈페이지에서는 32,000 원에 판매 중입니다.
당연히(?) 인터넷에서 싸게 살 수 있습니다.
그중에 눈에 띄는게 CU모바일 상품권 6,000 원 권이 포함된 상품입니다.
. 63빌딩 아쿠아플라넷63 이용권 종합권 + CU모바일 상품권
https://trip.coupang.com/tp/products/30000000921336?reservationId=25939136
CU 모바일 6,000 원 * 5 장 3 만원이니 이득이라고 생각했죠.
(물론 편의점에서 상품권으로 사다보면 금액 넘어서 구매하긴 합니다.)
구매하면 휴대폰으로 바코드 티겟이 도착합니다.
CU 모바일권은 여러번 나눠 사용할 수 있는데 문제는 CU 모바일권을 다 사용했는지 표시가 안됩니다.
그래서 다 사용한건 기억을 해야하고 혹시 몰라 다 사용했는지 나중에 일일히 찍어 봐야했습니다.
* 여의나루역 -> 63스퀘어
여의나루역에서 63 빌딩까지 걸어서 20분 정도 걸립니다.
원래 계획은 천천히 걸으면서 주변 풍경도 보는거였는데 날이 더우니 힘들었습니다.
그냥 호텔에서 택시로 이동했어야 했네요.
뭐.. 덕분에 이날 2만 6천 정도 걸었습니다.
20분 정도 걸으니 이제 보이네요.
* 63 스퀘어
길건너 건물 왼쪽 입구에 63이라고 적힌 곳으로 들어가면 바로 아쿠아리움이 나옵니다.
(1) 아쿠아 플라넷63 (Aqua Planet 63) 아쿠아리움
찾아보니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아쿠라이움이군요.
(여길 1988년에도 방문 했었다니.... 하지만, 기억에 없네요.)
https://namu.wiki/w/%EC%95%84%EC%BF%A0%EC%95%84%ED%94%8C%EB%9D%BC%EB%84%B7%2063
공연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기있는 머메이드 쇼는 10:30, 11:30, 12:30, 13:30, 14:30, 15:00 (주말과 공유일만), 15:30, 16:30, 17:30, 18:30이라고 합니다.
귀여운 펭귄입니다.
부모님과 아들 모습... 보기 좋네요 ~
(2) 63아트 전망대
아쿠라이움을 나오면 바로 63아트 (전망대)가 나옵니다.
전망대 뿐 아니라 전시회도 열려서 또 다른 구경거리가 있습니다.
* 소감
서울에 고층빌딩이 많아져서 63스퀘어 방문이 옛날만큼 필수는 아닙니다.
(부모님께서도 더 높은 롯데타워를 궁금해 하셨습니다.)
그래도 부모님과 저에게는 35년 전 방문했던 곳이라 다시 방문하는건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여의도를 관광 일정으로 잡는다면 포함하길 권합니다.
특별한(?) 날이라면 '워킹온더클라우드'도 추천합니다.
. 워킹온더클라우드
https://www.63restaurant.co.kr/introduction/introduction.r63?shop_idrest=3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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