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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전주왱이콩나물 국밥 ... 처음은 와, 두번째는 왜 이래 ?

쿨캣7 2023. 6. 17.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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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왱이콩나물 국밥

2022년 전주 여행 때 잊을 수 없는건 둘째날 비와 마지막날 아침에 먹은 왱이콩나물국밥 맛이었습니다.

 

. 가격 : 국밥 8천원

 

 

마지막날 아침은 왱이콩나물 국밥로 결정하고 자신있게(?)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갔습니다.

(그런데...)

 

실내는 사람들도 바글바글해서 바쁘게 돌아갑니다.

2022년에는 줄이 엄청 길어 한참 기다렸는데 2023년에는 거의 기다림 없이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 식사

 

반찬은 단촐하게 나옵니다.

(추가 반찬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작년에는 계란 먹는 방법 (국물을 좀 넣고 김가루와 함께 먹어라. 국밥에 넣지 말라)을 알려주셨는데 올해는 아무런 말씀이 없었습니다.

 

 

* 총평

 

문제는 맛입니다

 

작년에 왔을 때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고 콩나물 국밥을 안 먹던 아들이 먹어보더니 "이래서 국밥 국박 하는구나"라고 말해서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자신있게(!) 왔는데 딱히 맛있다는 생각이 안드는 평범한(?) 콩나물 국밥이었습니다.

 

그래서 맛이 변했나해서 후기를 찾아봤는데 딱히 그런 내용은 없어서 이 날만 좀 맛이 없었나 봅니다.

미각이 그리 발달하지 못한 저 조차 2022년에 너무 맛있어서 꼭 다시 오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일정 수준의 음식 맛 유지가 쉽지 않겠지만 분명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때의 맛이 계속 유지된다면 전주 콩나물 국밥으로 이 집을 추천합니다.

 

가족들 평가입니다.

 

"맛이 변했다. 작년에는 엄청 맛있었는데 이번에는 별로다."

"신김치는 싫다. 그냥 김치가 있었으면..."

"이래서 사람들이 국밥 국밥 하는구나" (2022년 아들)

"괜찮았지" (역시 짧은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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