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원
수원시 영통구 매탄2동
. 전화번호 : 031-212-2120
경기수원남부 경찰서 옆입니다. (왼쪽 건물)
. 가격 : 2인 10만 원 대 (2인, 맥주 1병, 식사)
. 건물 뒤쪽에 별도 주차장있습니다.
* 과거 대도식당 수원점
대가원은 원래 '대도식당' 수원점이었습니다.
http://www.daegawon.co.kr/greeting.php
간판을 보면 2003년부터 영업했나 봅니다. 20년 되었네요.
2012년 대가원으로 이름을 변경했고 메뉴 구성은 동일합니다.
갑자기 이름이 바뀌어 의아했는데 대도식당 경영권이 넘어가고 지점들이 바뀌고 그런 사정이 있었더군요.
* 계속된 인기 집
10년 넘게 이 집에 가고 있지만 늘 사람이 많습니다.
4월 중순 토요일에 예약없이 갔더니 20분 넘게 기다렸습니다.
(원래 토요일에 사람이 이렇게 많은건지 봄이라 사람들 외출을 많이 했는지 모르겠지만요.)
2층은 예약자를 받는 것 같은데 성남 분당 모병원에서 10명 넘게 왔더군요.
(성남 분당에서 수원까지 ??)
코로나19가 한창일 때도 몇 번 갔는데 늘 사람이 꽉차 있었습니다.
코로나19 때도 사람이 꽤 많아 큰 타격을 받지 않은 듯 합니다.
여긴 쌈이 없습니다. 예전에는 쌈장을 안 준듯 한데 이번에가니 쌈장도 주더군요.
그리고, 이번에는 따로 얘기하지 않아도 반찬을 채워주고 뭔가 직원들 교육을 새로했나봅니다.
* 메뉴
고기는 '한우생등심'만 있습니다.
반찬은 양배추, 양파, 고추, 깍두기, 파무침, 마늘로 단촐합니다.
(업데이트 : 2023년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이제 쌈장도 줍니다.)
고기로만 승부보는 듯 합니다. 소금을 주지만 딱히 안 찍어먹어도 됩니다.
뭐.. 맛은.... 맛있는 한우입니다.
개인적으로는 1인분 이상 먹으면 느끼해서 더 먹기 힘듭니다. (그래서 깍두기도 있고... 양배추도 있고 합니다만...)
후식은 '깍두기볶음밥'이냐 '된장죽'이냐고 고민하게 됩니다.
아들의 선택은 언제나 된장죽
먹던 파절임으로 석쇄 기름을 제거해서 가족이 아니면 조금 난감할 수 있습니다.
끓기전 된장죽입니다. 여기서 몇 분 끓여야합니다.
저는 면을 좋아하는데 여기 국수는 솔직히 맛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오랜만에 시원한 국수가 먹고 싶어 주문했습니다.
역시 맛있는지 모르겠네요. (....)
옆에 있던 커피숍은 문을 닫아서 고기 먹고 카페를 가려면 길 건너까지 가야 합니다.
그래도 커피머신이 있어 커피 마실 수 있습니다.
(저는 커피를 잘 안마셔 맛을 모르지만 아내 말로는 괜찮다고 합니다.)
(2023년 8월 추가) 이제 아이스크림도 제공됩니다.
* 맺음말
10년 넘게 우리 가족의 한우집
20년 동안 영업한 인기 맛집입니다.
(사실 전 대부분의 고기집은 맛있지만 여긴 사람이 늘 많은거 보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맛있나봅니다.)
다음에는 기다리지 않게 예약하고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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