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궁금했던 몽골, 우즈베키스탄 음식을 수원역에 갈일이 있어 포장했습니다.
- Tashkent 레스토랑
- 장소 : 수원다문화푸드랜드 지하 (수원역 8,9 번 출구)
지하에 내려갔을 때 이른 저녁(5시)라 그런지 사람은 거의 없고 몽골 식당에만 몇 명 있었습니다.
어딜갈까했는데 식당 밖에 메뉴 있는 곳이 없더군요.
처음먹어보는 우즈베키스탄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밖에는 우즈배키스탄으로 적혀있네요.)
대학생 때 가던 오래된 식당 느낌입니다. 솔직히 거기 식당들이 다 분위기로는 사람들을 끌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우즈베키스탄산 제품으로 보이는 물건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주인(아마도) 한국어를 능통하게 하지는 못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포장한다고 하니 저에게 뭐라고 했는데 수원살면 배달앱으로 배달하라는 의미 같았습니다.
그리고 지역화폐 '수원페이'로 결제는 안됩니다.
일단 첫 우즈베키스탄 음식이니 추천을 받아 포장했습니다.
'샤실리크'는 양고기, 소고기로 샀습니다. 고기 종류별로 6 - 7천원 정도입니다.
맛 자체는 어디서 먹어본 듯한 고기 ? 소스는 따로 없더군요. 있어야 할 듯 한데...
볶음밥인 쁠로프(Polv)입니다. 가격은 1만 1천원입니다.
맛은 그렇게 자극적이지 않고 무난한 편입니다.
(고추장 좀 넣고 싶더군요.)
제 기준으로 양이 제법 많아서 몇 번은 더 먹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카잔-카봅(Kazan-Kabob) 가격은 1만 4천원입니다.
양갈비찜입니다. 감자는 한국 요리처럼 간장 베이스 느낌이 났지만 전혀 다른 맛이었습니다.
리뾰슈까(Лепёшка) 일까요 ? 같이 포장되어 있는데... 식사용 밥이라 그런지 별다른 맛이 없는 담백한 맛입니다.
처음먹어보는 우즈베키스탄 요리를 맛있게 먹긴했는데 양고기 때문인지 향신료 맛이 다소 느껴졌으며 많이 먹으면 느끼 할 듯 합니다. 다 먹고 코카콜라 라이트로 입가심했고 남은 요리는 고추장과 김치와 함께 먹어 볼까 합니다.
다음에는 '몽골' 요리를 한번 먹어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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