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르센 동화 인어공주 (1975) ... 1970년 대 덴마크 모습으로 만족

 

안데르센 동화 인어공주 (1975)

アンデルセン童話 にんぎょ姫

 

https://namu.wiki/w/%EC%95%88%EB%8D%B0%EB%A5%B4%EC%84%BC%20%EB%8F%99%ED%99%94%20%EC%9D%B8%EC%96%B4%EA%B3%B5%EC%A3%BC

안데르센 동화 인어공주

 

 

첫 시작은 1970년 대 덴마크의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영상 속 아이도 이제 50대 후반 - 60대가 되었겠네요.

 

 

 

* 줄거리 (결말 포함)

 

인어 마리나

호기심이 한참 많을 10대 입니다.

(15살이었나 ?)

 

동상만 보고 사랑에 빠지고, 바다 위를 가보고 싶어합니다.

(잘생긴 왕자 얼굴이 문제 ?!)

 

우연히(?!) 왕자를 보게됩니다.

 

배가 가라 앉습니다.

(선원들이 같은 얼굴이네요 ㅋ)

 

 

왕자를 구해줍니다.

하지만, 인어인 자신을 보면 놀랄까봐 걱정합니다.

 

 

왕자와 사랑에 빠진 마리나

마녀를 찾아가서 인간이 되게 해달라고 합니다.

 

그렇죠. 사랑은 행복하게 만들어주지만 때로는 바보가 됩니다.

 

 

다리를 얻는 대신 목소리를 잃게됩니다.

 

 

수오미는 핀란드겠죠 ?

왕자는 맞선을 봅니다.

 

자신을 구해줬다고 착각하는 왕자

 

 

문제는 왕자가 다른 여자와 결혼하면 마리나는 거품이 됩니다.

 

 

상대를 죽여야만 살 수 있다니...

 

그런데, 왕자 침실인데 경호가 없네요 ?!

 

 

사랑하는 사람을 죽일 수는 없었습니다.

 

'사랑받는 것은 아쉽게도 실패했지만 사랑하는 것은 잘 할 수 있을지도 몰라'라고 말하며 물거품이 됩니다.

 

사랑에 모든걸 걸 수 있다고 생각하던 나이라 그런지 ....

지금 제 시점에서 보면 인어 공주를 보니 왜 목소리 빼앗기며 인간이 되려고 했을까 싶더군요.

 

 

 

실제로 보면 실망할 가능성이 높다는 인어공주 동상

코펜하겐 가면 그래도 봐야겠죠 ?

 

 

 

* 소감

 

안데르센 인어공주는 워낙 유명한 작품이고 TV 애니로도 나왔었죠.

 

https://xcoolcat7.tistory.com/1509

안데르센 이야기 (1971) ... 다양한 안데르센 동화

 

1시간 정도 밖에 안되는 짧은 시간이라 보는게 큰 무리는 없었고, 전반적으로 어린이 취향에 맞춰져있습니다.

하지만, 슬픈 결말은 당시 어린이들을 울음바다로 만들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리고 마리나 목소리가 잘 어울리지 않아서 찾아보니 배우가 맡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