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기사 테카맨(철갑인), 1975년 작 ... 고문 같은 변신 과정의 중세기사

 

우주의 기사 테카맨

우주의 기사 철갑인

 

宇宙の騎士テッカマン

 

1975년 작

 

총 26화

 

 

 

어린 시절 유선에서 자주 틀어줬던 작품입니다.

당시 제목은 기억 안나는데 '우주의 기사 철갑인'인가 봅니다.

 

성인이 되어 한번 봤는데 열린 결말로 끝나서 이게 뭐지하던 기억이 납니다.

시간이 흘러 다시 봤습니다.

 

예전에 못 느꼈던 부분도 보입니다.

 

 

. 우주의 기사 테카맨

https://namu.wiki/w/%EC%9A%B0%EC%A3%BC%EC%9D%98%20%EA%B8%B0%EC%82%AC%20%ED%85%8C%EC%B9%B4%EB%A7%A8

우주의 기사 테카맨

 

 

* 줄거리

원자폭탄, 수소폭탄, 공해로 지구의 수명은 3년 남았습니다.

(사실 지구보다는 인류가 못 살게되겠죠)

 

 

인류는 지구를 버리기로 결정하고 제 2의 지구를 찾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구에서 제일 가까운 행성도 몇 광년 거리인데.. 아직 멀리 갈 수 있는 기술도 없는데 왜 화성 같은 곳으로 이주할 생각을 안했는지...)

 

외계에서 와르다스타가 침공합니다.

공격자부터 지구를 지켜야하고 인류가 이주할 새로운 행성도 찾아야 합니다.

 

스페이츠 나이츠의 활약을 다루고 있습니다

 

 

* 데카맨

 

어릴 때 기억에 남는건 데카맨으로 변신 장면입니다.

 

이건 고문에 가깝습니다.

 

 

게다가 특별한 파장을 받아들일 수 있는 체질이 아니면 변신 할 수도 없습니다.

변신 가능 시간도 37분 33초 밖에 안됩니다.

 

테카맨의 설계도를 훔쳐가 비슷한걸 만들고 인간을 납치해 변신시켜 공격하는 에피소드도 있습니다. (10화)

어릴 때 봤던 내용 중에 유일하게 기억나는 부분입니다.

 

 

 

* 등장인물

미나미 죠지

 

아버지를 죽인 우주인을 증오합니다.

그래서, 외계에서 왔다고하면 그냥 공격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외계 민간인을 죽이기도 합니다.

 

 

 

안드로 우메다

 

외계인

헤어스타일이 독특합니다.

마치 1970년 대 (아.. 이 작품 1970년대 작품이지..)

 

산노성인이고,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어합니다.

 

 

순간 이동 같은 초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적대 세력

 

와르다스타

 

악당 우주인의 연합군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다지 강하다는 느낌은 안듭니다. 다른 작품에서는 지구의 일반적 무기에는 끔쩍도 않는데 여기서는 박살나는 장면도 종종 나옵니다.

 

물론 여기저기 공격하고 있어 본대가 아닐 수 있습니다.

 

 

 

 

란보스

지구 침공에서는 보스이지만, 따지고 보면 중간 간부일 뿐입니다.

 

잔인한 면도 있고, 책임을 밑에 넘겨 버리기도 합니다.

관리자로써는 안 좋은 면이 많이 있습니다.

 

 

개그 캐릭터입니다.

 

몸은 엄청 말랐습니다. (17화)

 

 

 

도브라이

 

최종 보스이고 지구 상황도 잘 알고 있습니다.

여러 곳을 공격하고 있고 지구도 하나로 보입니다.

 

 

 

 

자원한건지 끌려온건지 다양한 외계인이 있습니다.

* 결말

당시 인기가 안 좋았는지 조기 종영되어서 열린 결말로 끝나게됩니다.

 

먼 거리를 단숨에 갈 수 있는 리프항법은 생명체 같습니다.

리프 항법을 손에 넣은 인류

 

모든 인류를 이주하기 위한 (모든 인류라고 ?!) 이제 제 2의 지구를 찾아 떠나리고 합니다.

 

 

리프항법을 이용해 우주로 나아가려는 인류를 막아선 와르다스타

(그런데, 지구가 목표라면 인류가 다 이주 후에 그냥 차지하면 안되려나 ? 오염되고 자원도 얼마 안 남은 지구를 왜 침공하는거지 ???)

 

죠지는 자신이 막을 동안 리프해달라고 합니다.

 

 

 

 

 

 요새항모로 돌격하며 끝납니다. (조기 종영....)

 

* 소감

 

공상과학물인데 창을 들고 싸우는게 뭔가 이질적이지만 또 나름 어울립니다.

다만, 어릴 때 늘 궁금했던 결말이 그냥 열린 결말이라니 그점은 너무 아쉽네요.

 

당시 일본 어린이들에게는 이런 암울한 혹은 로봇이 아닌 기사가 나오는게 재미 없었나봅니다.

 

후속 작품도 찾아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