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모바치오바치(명동점)
"고마움을 어떻게 보답해야할까?"
"그럼 맛있는거 사주세요. 프리모바치오바치로..."
'프리모 뭐 ?'.....
무슨 이름이 이렇게 어려운건지...
쿠폰까지 친절하게 알려주고 약속 날짜에 명동으로 이동했습니다.
* 기다림은 기본
저녁 먹자는 얘기에 기필코 점심(그것도 2-3시 사이 어정쩡한...)에 먹어야 한다는군요.
처음에는 왜 이러나 싶었죠.
하지만, 2시 쯤 예약하러 갔을 때 40-50분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예약하고 명동 좀 돌아다니다가 다시 들어가서 기다립니다.
휴대폰으로 차례 다 되었다고 연락해주세요.
- 마냥 기다릴 필요는 없습니다.
* 드디어
주문 후 나오는 따끈한 빵은 빵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저도 맛있더군요.
제일 잘나가는게 빠네(Pane) 같더군요.
빠네(Pane) - 출처 : 메뉴판
빵속에 크림 스파게티. 생각만해도 울렁거리네요.
살짝 맛을보니 다른 집보다 찐했습니다.
큰일이네요. 이제 크림 파스타도 맛볼 수 있는 경지(?)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피클을 엄청 먹어야 한다는...
리조또로 마리나라를 시켰습니다.
남자라면(?) 역시 토마토소스이죠.
빵은 맛있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절대미각(절대로 맛을 모르는)인 저로써는
스파게티와 리조또 맛이 찐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후식은 아이스크림...
* 총평
맛과 가격에서 좋은 평을 내리고 싶습니다.
메뉴 2개에 쿠폰... 그리고 빵과 후식 아이스크림..
21,500 원 ~ 적당하네요.
하지만, 주말에는(평일은 모르겠지만) 현장 예약 밖에 안됩니다.
기본이 40-50분 정도 기다려야 하더군요.
한참 때는 심하면 몇 시간 기다려야한다니 약속 전에 미리 예약하고 이동하면 됩니다.
남자들은 기다림을 꾹 참을 필요는 있겠지만요.
나중에 여친 생기면 함께가야겠네요.
* 쿠폰
쿠폰도 한장...
다만... 소개팅이나 연애 초반에는 쿠폰 사용하면 여자들이 싫어하는(?) 경우도 있다니...
시간 좀 지나서 사용하세요.
http://www.menupan.com/Restaurant/Onepage.asp?acode=R106251
ps.
곧 강남역 7분 출구 시티극장 근방에도 생긴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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