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정치-경제-사회

노무현 전 대통령 영결식 참석

쿨캣7 2009. 5. 31. 21:31
728x90
반응형

2009년 5월 29일 금요일 휴가를 내고 노무현 전 대통령 영결식에 참가했다.

12 시 반쯤 서울광장 근처로 이동했다.
이미 많은 노란색 물결을 볼 수 있었다.


역시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조금더 앞으로 가려했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이 자리 고수



노란색 풍선이 날아왔고 그걸 쳐서 뒤로 넘겼는데 실수로 옆 사람이 들고 있던 노란 풍선을 쳤다.
(아... 죄송합니다.)


앞의 화면은 안 좋아 뒷자리는 더 큰 화면을 봤다.
그건.... 바로 디지털 조선일보
'저걸 봐야하나'하는 마음의 갈등도 많았는데 누군가 !@#!$%@#%#$^#$^#^#$^@#$ 외친다.
그리고, '맞어 맞어'하면서 사람들은 앞을 본다.

아마도 우리가 보는게 무엇이냐면서 한 소리 했나보다.
다행히 난 라디오를 같이 듣고 있어서 화면이 작아도 무슨 내용인지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라디오가 없으면 앞에서 어떤 노래를 부르자고 하는지 어떤 내용인지 전혀 알 수 없었다.

그리고, 이동했다. 많은 사람이 그에 따라 이동했고...
사람들이 너무 많아 움직임이 너무 늦었다.


YTN 건물을 지날 때 직원들이 노란색 비행기를 날렸고...
사람들은 박수 쳤다.
너무 짧은 순간이라 사진으로는 찍을 수 없었다.


원래....
교통 통제하던 곳이 서울광장 부근 이었을거다.
하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고 운구차 이동하면서 사람들이 따라가면서 서울역까지 교통이 마비되었다.

버스에 갖힌 사람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들었지만......

그리고, 몇몇 사람들이 정치구호를 외치기도 했지만...
정치와 달리 순수하게 온 사람들도 있고 말리는 분위기였다.

어쨌든...
6월이 어떻게 요동칠지....
기대반우려반이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