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화

겟 스마트 Get Smart (2008)

쿨캣7 2008. 6. 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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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 스마트 Get Smart (2008) 
 
2008.06.19 개봉 / 12세 이상 / 110분 / 코미디,액션 / 미국

포스터
 
- 감  독 :  피터 시걸
- 출  연 : 스티브 카렐(맥스웰 스마트), 앤 헤더웨이(에이전트 99), 드웨인 존슨(에이전트 23), 알란 아킨(국장), 테렌스 스탬프
 
- 공식홈페이지

http://www.getsmart2008.co.kr (국내)
http://getsmartmovie.warnerbros.com/ (국외)
 
- 20 자평 : 그럭저럭 첩보액션물에 요소요소에 터져나오는 웃음보따리

미국의 비멀정보기관인 컨트롤은 겉으로는 냉전이 끝나고 해체된 것으로 되어 있지만 박물관 지하에 비밀기지로 존재했다.
그들은 카오스란 악의 집단에 맞서고 있지만 모든 요원들의 정체가 발각되자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사무직은 '맥스웰 스마트'과 성형수술을 받은 에이전트 99이 작전에 투입한다.

40번까지 못해본 남자의 주인공이라는건 알아봤지만 여자 주인공의 경우 바뀐 화장 혹은 헤어스타일 때문인지 알아보기 힘들었다.
영화를 다 보고 나서야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앤 헤더웨이임을 알고 여자의 변신이란 ! 놀랍다는 생각이 들었다.

007 류의 첩보 액션물의 재미에 적절할 때 터져나오게 하는 웃음
다행히 '오스틴파워'류의 그 언어권, 그 문화권이 아니면 이해하기 힘든 웃음이 아닌
행동과 상황이 주는 웃음은 웃음의 코드가 다른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즐거움을 줬다.
(시사회 때 모두들 키득 거렸으니까)


* 주연만큼 조연

주연은 그렇다고해도 조연은 미드를 잘 알아도 잘 몰라도 알만한 히어로즈의 마시오카
그리고, 얼굴을 보는 순간 저 사람 운동선수 아니었던가 했던 WWE 레슬러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드웨인 존슨
악역의 달립 싱도 엄청난 괴력을 가졌지만 마음은 비단결인 사나이로 등장도 운동선수
(달립 싱은 영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웃음도 준다.)
이들의 모습을 보는 것도 재미있다.

이 영화 장르가 코미디이냐.. 액션물이냐 고민을 했지만 무엇이 중요하리오 !
일단 극장에 있던 많은 사람들과 배꼽 잡으면서 한없이 웃었지 않았는가 !

2시간 가량의 영화는 충분한 웃음을 줬다.
하지만, 시사회로 이 영화를 선택했지만
다른 그저그런(?) 액션 영화처럼 과연 극장에서 볼만한가라는 점에서는 사실 약간의 고민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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