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요리

요리학원 경험

쿨캣7 2007. 10. 15.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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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식 과정 (월, 수)
* 4인 1조. 원장 선생님 직접 강의

7시 퇴근해서 신촌으로 가는 버스타고 7시 25분쯤에 도착해서 들어가니 전부 여자분들이었습니다.
회사분은 와이프하고 왔는데 만약 혼자 왔다면 아주 뻘쭘했을 뻔했습니다.

원장 선생님께서 직접 강의하셨는데 남자인 저희를 보니 아주 흐뭇해 하시더군요.
"저는 남자분들이 요리 배우면 흐믓하더라구요. 요즘은 여자친구와 같이 오는 경우도 종종있어요."
"이쪽은 부부인데요."
"아.. 그럼. 더 같이 배워야죠"


그럼... 오늘의 식단은 ~

* 사골우거지국
* 영양부추무침
* 우거지된장주먹밥

사골우거지국은 현실적으로 혼자사는 저에게는 힘들듯 싶고 영양부추무침과 우거지된장주먹밥은 해볼만 하더군요. 부추무침은 항상 멸치액젓으로만 했었는데 .... 된장과 함께라 ~

4인 1조가 되어 요리를 하는데 저희 조는 회사분과 와이프 그리고 일본분과 저였습니다.
일본분은 1년 반 전에 한국에 왔고 곧 일본 간다는데 일본어 강좌가 있을 정도로 이 학원은 일본 수강생들이 많나봅니다.

13명 총 4개 팀이었습니다.
여성 수강생들 중 몇분은 결혼 준비과정으로 오신 듯 하더군요. 아쉽게도(?) 대부분 아주머니 같았습니다.

수업 시간은 7시부터 10시로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9시 30분쯤 끝났습니다.
저녁을 안 먹어서 9시쯤 주먹밥 나오니 그냥 맛있게 먹어죠.
밥먹는 시간까지 포함되니 2시간 조금 넘게 진행되었네요.

집에 부추 있으니 한번 실습해 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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