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없으세요 ?"
"네. 아무래도 여자 때문에 차를 사야할 것 같아요."
"남자들은 속물 같아요."

그리 유쾌한 답은 아니네요. 속물이라....

소개팅녀의 남자들은 속물 같아요라는 말에 발끈해서(?) 속으로 되내였죠.
'그 속물을 만든게 여자인데....'

비단 소개팅녀뿐 아닙니다. 당장이라도 현금으로 중형차 한대는 뽑을 수 있는데도 차 안사는걸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네요.

자동차.
있으면 편하겠죠.
하지만, 20살 때부터 하나의 신념이 있었죠.
차를 사지 않으리. ..

지구 환경 문제도 있고 자동차 모는건 불필요한 사치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죠.
그리고 자동차보다 집과 안정적 노후생활이 저의 목표이거든요.
지금도 솔직히 그다지 몰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세상사 그렇게 쉽지는 않네요.

스스로 그다지 별볼일 없다고 생각하는 제 친구
"역시 차를 사야해. 그전에 쳐다도 안보던 여자들이 이제는 쳐다는 봐주더라구."
회사 사람들은
"돈이 없는 것도 아닌데 왜 차를 안사세요 ? 이 기회에 스포츠카나 중고 외제차라도 뽑아봐요."
친구는
"자신감이 없으면 일단 BMW 를 뽑아봐"
차가 그 사람의 신분을 말해주는 우리사회에서는 참 자동차라는거... 묘하죠.

나이는 사람의 신념(?)도 바꾸게 합니다.
요즘에 차를 한대 뽑아야하는거 아닌가 심각하게 고민하게 만듭니다.
아.. 그전에 운전면허부터 따야겠군요.(쿨럭)
- 차를 몰 생각이 없어서 운전면허 딸 생각을 안했죠.

대외명분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안전하고 편하게 데려다 줄 수 있다."로 해야겠네요.
그냥 간단히 생각하면 차는 그냥 외모, 능력, 집안, 학벌, 재산과 같은 매력 중에 하나일 뿐이라고도 생각해봅니다.

Posted by mstone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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