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광교) 두끼 광교 아브뉴프랑점 ... 그래도 경험해 봤으니

아들이 그렇게 가고 싶어한 두끼를 갔습니다.

 

지난번에는 줄이 너무 길어 다른걸 먹었죠.

 

. 삼백돈 돈가츠 아브뉴프랑 광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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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광교) 삼백돈 돈가츠 아브뉴프랑 광교점 ... 좋아하는 돈까스 스타일

 

 

* 메뉴 선택

 

선택의 시간입니다.

 

 

다양한 재료와 소스로 떡볶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3가지 종류의 접시 주면서 설명해 줬는데 1개는 기억이 안나네요.

종이에 튀김류 올리라고 한 듯 한데 다른 사람들 보니 대부분 철판에 튀김 올리더군요 ㅎ

(청판의 용도가 뭔지 모르겠네요.)

 

 

 

맛은 고만고만했습니다.

아무래도 제조 실패로 보입니다.

 

다시 넣은 육수가 좀 많았고, 나중에는 콩나물을 넣었더니 맛이 팍 변해버렸습니다.

(제가 콩나물 넣기 전에 몇 번 물어봤었는데....)

 

블로그에는 라면을 끓여 먹을 수도 있던데, 지점마다 다른가 봅니다.

아들은 한껏 라면을 먹을 수 있다는 기대를 했는데 아쉬워 하더군요.

 

* 소감

 

아쉽게도 저희 가족과는 맞지 않았습니다.

 

아내는 먹었는데 딱히 배 부르다는 느낌이 없고, 이 돈으로 떡볶이를 사먹는게 뭔가 어색하다고 하네요.

 

일단 아들은 떡이 본인 스타일이 아니라고 하고, 어묵을 좋아하는데 어묵을 먹어보더니 본인 스타일이 아니라고 합니다.

(확고한 아들...)

 

저는 원래 떡볶이 떡은 거의 안 먹고, 떡볶이 자체를 엄청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옆 테이블은 사람들은 정말 많이 다양하게 드시더군요.

 

모든 음식이 저희 가족과 맞을 수는 없으니 떡볶이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저희 가족은 한번 경험해 본걸로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