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당) 이자카야 나무 사당점 ... 룸, 가격, 맛 모두 만족

이자카야나무 사당점 (1호)

 

. 서울 서초구 방배천로2길 25 2, 3층

. 02-587-6787

. 가격 : 5명 : 20 만원 (안주 5개, 소주 6병, 맥주 5병 등)

 

사당역 13번, 14번 출구쪽에 있는 이자카야 나무 사당점은 1호점입니다.

사당역 남쪽에 2호점이 있습니다.

 

 

예전에 봉사 활동 같이 했던 사람들과 4년 만에 모였습니다.

 

각자 사는 곳이 달라 어디서 모일까하다가 사당역 주변으로 약속 장소를 잡았습니다.

시끄러울 것 같아 룸이 있는 이자카야를 검색하니 이자카야 나무가 검색되고 안주 가격도 나쁘지 않아 예약했습니다.

 

2층과 3층이 별도로 운영되고 있으니 예약 장소가 3층이면 그냥 3층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예약은 네이버로 진행했으며 '사당점 프라이빗룸'을 선택하면 룸으로 예약됩니다.

* 내부

룸에만 있어서 내부는 자세히 안봤는데 나쁘지 않습니다.

 

6시 전에 도착해서 이때는 한산했습니다.

(일부 룸에는 이미 사람들이 있더군요.)

 

화장실은 소변기 2개, 좌변기 1개있고 깨끗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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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주

 

6시에 먼저 모인 사람은 초밥으로 식사했습니다. (18,500 원)

단체 손님 위주의 이자카야로 보여, 뭔가 초밥 같지 않은 초밥이 나오지 않았을까 했는데 제대로된(!) 초밥이 나왔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함께시킨 차돌숙주볶음 (24,500 원) 입니다.

양도 꽤 되고 맛있었습니다.

 

서서히 가격도 착한데 (다른 이자카야에 비하면...) 맛까지 ?! 하면서 놀라는 순간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본격적으로 도착해서 국물이 필요해 시킨 얼큰수제비 해물짬뽕나베 (28,000 원)

이것도 괜찮네요.

 

이때부터는 배가 불러 더 이상 먹지 않았는데 숯불꼬치 9종은 20분 정도 소요되고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네요. (가격은 29,000 원)

 

 

봉골레 생 백합술찜 (27,000원)이 저희가 바라는 찜이 아니었습니다. 그냥 조개탕이라서 사람들이 아쉬워했는데 맛있어서 용서 된다고 했습니다. (역시 저는 배 불러 먹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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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감

 

계산할 때 가격이 20만 원 밖에(?!) 안나와서 놀랐습니다.

이자카야 중에 좀 고급은 2-3명만 먹어도 이 정도 금액이 나오죠.

 

저희는 룸에만 있으니 밖이 꽤 시끄러웠는데도 크게 방해받지 않고 거의 4시간을 잘 먹고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분위기도 괜찮은데 음식 가격도 비싸지 않고 (다른 이자카야 기준) 맛도 괜찮아 사람들에게 예약 잘했다는 얘기 들었습니다.

 

아쉬운점은 맥주가 330 ml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