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leS] 트리플에스 입덕기 ... 삼촌 혹은 아빠의 심정으로 응원

20년 넘게 좋아하던 가수의 사망 그리고 연차가 된 그룹에 입덕했다 그룹 해체 후 그냥저냥 일상을(?) 살아오다가 다시 입덕했습니다.

 

이제는 정말 데뷔하는 조카(팀의 막내를 기준으로 하면 아들하고 몇 살 차이 안나서 부모의 심정으로)를 보는 듯한 심정으로 응원하게 됩니다

 

시작은 유튜브 알고리즘입니다.

 

* AAA의 Generation 과의 만남

 

트위터를 보면 2022년 11월 6일 Generation 노래가 괜찮다고 올렸네요. 이때도 멤버가 24명이 될거라는건 알고 있었군요 ㅎ

 

초기에 잘못 알려진 것 처럼 10만 장 못 팔면 팀이 해체된다고 얼핏 들었습니다.

(사실 유닛이 해체되는거죠.)

 

. 너와 함께 데뷔할게 | tripleS 트리플에스 : SIGNAL 220916

https://www.youtube.com/watch?v=5itgf7M7Quc 

 

이제 멤버 얼굴 구분이 가능해진 상태에서 기성 세대와 엘레베이터에서 만나는 장면이 참 묘하게 느껴지네요.

(IT업체에 다니다보니 엘레베이터에 타는 사람들 보다는 복장은 자유롭지만 삶에 지친 듯한 표정은 비슷하네요.)

 

. 트리플에스(tripleS AAA) ‘Generation’ MV

https://www.youtube.com/watch?v=0cZ7o0Wn_dc 

 

오랜만에 MP3도 구매하고 출퇴근하며 노래도 몇 번 들었지만 곧 바쁜 일상에 입혀졌습니다.

 

* Rising

 

연말. 가족 여행. 새해, 일, 봄.....  그렇게 잊고 지냈습니다.

 

Rising이란 곡을 접하게 됩니다.

(정확하게 언제 접했는지는 기억나지 않습니다.)

 

. 트리플에스(tripleS) 'Rising' MV (2023년 4월)

https://www.youtube.com/watch?v=3TQd2ahq6oU 

 

처음에는 의아했죠. 분명 또 다른 그룹이 나온다고 했는데 노래는 두 번째이더군요.

두번째 그룹은 어디로 간거지 ? 이제 10명이네....

그런데 노래 좋다.

 

* 입덕

 

본격 입덕 결심(?)은 2023년 4월 24일

Rising 을 듣다가 중간중간 Signal (매일 올라오는 tripleS 이야기)을 보다 멤버들도 친숙해지다가 입덕하게 된 몇가지 계기가 있었습니다.

 

S10 합류 소석에 눈물 터진 모습

가장 오랜 연습 기간을 가진 S10... 짠한 마음이 들더군요.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데뷔하겠지만 다른 사람은 그랬겠구나 싶지만 영상으로 보니 참 마음 짠하더군요.

 

. 10인조 데뷔하겠습니다 | tripleS 트리플에스 : SIGNAL 221125

https://www.youtube.com/watch?v=01IsJufZFpU 

 

그리고 S14의 등장. 오.. 분위기 있고 멋집니다.

 

. tripleS 트리플에스 : ParkSoHyun.SSS

https://www.youtube.com/watch?v=cw2MwQ4p9FA 

 

입덕은 결심했고 이제 뭘 해야하지...

뭐. 앱이 있지 않았나 ?

 

 

* cosmo 앱 설치

입덕했으니 가볍게(?) 덕질하려면 앱 정도는 설치해줘야 합니다.

tripleS는 cosmo라는 자체 앱이 있습니다.

 

 

 

여기서 이벤트 공지, 멤버 사진 구매를 할 수 있습니다.

(NFT. 블럭체인 뭐 이런건 일단 골치 아프니 모르겠고...)

 

사진은 장당 4,400 원 (2.99 $)이며 여러개를 사면 할인되고 투표 할 수 있는 COMO가 제공됩니다.

 

 

 

현재까지 총 5번  팬(WAV라고 하는)이 COMO로 투표를 했습니다.

 

 

 

팬들이 그룹 멤버 구성, 타이틀 곡 선정, 데뷔 순서 등을 정할 수 있습니다.

1인 1표가 아니라 민주주의의 원칙에는 어긋나지만 팬질의 세계에서는 물량 공세가 최우선입니다. (.....)

 

* 일주일 동안

 

본격 입덕 일주일 동안 출퇴근, 퇴근 후 잠들기 전까지 2배속으로 유튜브에 올라온 600 여개의 영상을  거의 다 봤네요.

 

https://www.youtube.com/@triplescosmos

tripleS official

 

재미있는건 1배속으로 천천히 다시 보고 있습니다.

 

당일 촬영 (날짜 인증) 하고 편집해서 올립니다.

9시 30분쯤에 올린다고 하지만 보통 9시 40분쯤에 올라오더군요.

매일 영상 기다리는 재미로 살고 있습니다.

 

* 독특한 시스템 (세계관 ?)

 

그냥 노래를 듣고 즐기던 시대는 끝난건지 요즘은 그룹들이 세계관이 있더군요.

 

tripleS는 작은 s 들이 개별적으로 연습하고 큰 S가 되어 tripleS에 합류합니다.

 

자신이 멤버로 들어가는걸 촬영 중에 알게한다거나... 같은 학원에 다녀도 마주치지 않게 하는등 연습생 부터 멤버의 친밀감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비밀주의 때문에 "요원 뽑냐 ?"라는 댓글이 가장 인상 깊었고 사람들은 큰 S가 될 작은 s를 열심히 찾고 있습니다.

(트위터 계정이 있었는데 못 찾겠네요.)

 

 

* 2023년 5월 +(KR)ystal Eyes 데뷔

 

글쓰는 중에 나온 +(KR)ystal Eyes의 추가 정보

 

. tripleS(트리플에스) +(KR)ystal Eyes ‘AESTHETIC’ Highlight Medley

https://www.youtube.com/watch?v=mWyHmXlGb3s 

 

앨범 나올 때 가족여행 중이라 저 멀리서 응원해야겠네요.

 

뮤직비디오가 하루 정도 늦게 공개되었습니다. (CG작업 때문이라는데...)

 

. 트리플에스(tripleS +(KR)ystal Eyes) ‘Cherry Talk’ MV

https://www.youtube.com/watch?v=uE_T_t6s_Go 

 

 

* 입문 가이드

 

마침 입문 가이드 영상이 있네요.

 

. 24인조 참여형 걸그룹 트리플에스 tripleS 입문 가이드

https://www.youtube.com/watch?v=Fjv6bzgpGI4

 

 

* 뭘 할 수 있을까?

 

문득 위협그룹 명명 할 때 tripleS과 관련된 내용으로 하면 어떨까 싶네요.

작년에 'Operation Triple Tiang'로 Triple이란 이름이 들어간 이름을 지은적도 있으니 tripleS와는 운명적(?) 만남이 아닐까 합니다.

 

시그널을 보면서 명명할만한 단어들을 찾고 있습니다.

당장 사용할만한 단어가 Signal, Dimension, Wave, Gravity, Acid Angel, Crystal Eyes  .... 등

 

* 남은 과제

콘서트도 가고 싶지만 예전보다 더 뻘쭘하니 초등학생 아들을 전면에 내세워 보호자(?)로 따라가면되겠다 싶은데 가급적 아들을 입덕 시켜야하는데.. 아직 크게 관심이 없네요.

 

괜찮아. 24명 중에 아들이 관심가질 누나는 꼭 있을거야.

 

어제 아들 재우면서 대화

 

"아빠하고 아이돌 콘서트 갈래 ?"

"누가 ? OOO, XXX ?"

"아니 tripleS라고 있어"

"......."

 

일단 아들 입덕부터 시켜서 아들이 콘서트 가는데 보호자로 함께가야겠습니다.

 

(2024년 3월 3일 추가)

 

아들과 함께 tripleS 서울 콘서트에 참석했습니다.

 

https://xcoolcat7.tistory.com/1380

(tripleS) 아들과 함께 첫 아이돌 콘서트 ... 트리플에스 러블루션, 에볼루션 콘서트 후기

 

https://xcoolcat7.tistory.com/1410

(tripleS) 트리플에스 2024년 2월 서울 콘서트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