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8일(수) 오전 10시 37분 단톡방에서 실검 올랐다는 얘기만 해도 무슨 일이지 하고 두근거리는 마음이었죠.






입덕 할 때 데뷔한지 꽤되었고 그동안 멤버 변화가 많은 걸그룹 덕질이 과연 올바른 선택일까 하다가 그녀들의 매력과 이런 멋진 그룹응원해 주고 싶다라고 하면서 빠져들었죠.


멤버가 탈퇴하거나 최악의 경우 해체해도 한 두명은 음악 활동 계속 해주면 그 사람을 덕질하면 되겠지... 

장기적으로 지금의 1990년 대 스타들 처럼 10-20 년 후에 멤버들 나와 이런저런 얘기하는걸 보며 자녀와 얘기 나누는 것도 재미있겠다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언젠가 이런 날이 올꺼라는거 알고 있었지만 막상 닥치니 그냥 덤덤하네요.

하지만, 컴백해서 6명이 무대에 있으면 허전함을 크겠죠.


사람들의 상실감은 첫사랑(혹은 짝사랑)하는 사람과 잘 안되었을 때의 마음과 비슷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때는 세상이 다 무너지는 것 처럼 느껴져도 시간이 결국 약이고 만남과 헤어짐에 점차 무덤덤해지겠죠.


저로써는 20 년 넘게 유일하게 덕질하던 해철 형이 어느날 갑자기 저 세상 사람이 되어 버린 경험이 있다보니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겠죠.

(그냥 같은 세상에 함께 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는...)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고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게 세상 일이니...


애린 양, 민하 양...

어디서 무엇을 하든 응원하겠습니다.



ps.


다음 팬싸는 아이와 함께 데려가서 재롱 보여주고 싶었는데 그건 못 이뤄 너무 안타깝네요.





Posted by mstone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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