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덧 40대 후반(만 나이로 중반)에 접어 들었습니다.
은퇴가 이제 10 여년 정도 남았습니다.
아내와 이런 저런 얘기하다 계획을 하나 세웠습니다.
'완전 은퇴 전에 1년 동안 세계 여행을 떠나보자.'
* 60세 은퇴 시 연금 계산
은퇴를 위해서는 소득이 있어야 합니다.
계산을 해보니 현재가치로 월 300 만원이면 그럭저럭 생활은 가능했습니다.
만 60세에 국민 (노령) 연금을 앞당겨 받으면 얼마 받는지 계산해보니 65세에 연급 받기 시작할 때 보다 약 30 만원 정도 적게 받게됩니다.
(국민연금을 60세에 받을지 65세에 받을지는 다양한 가능성으로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 국민(노령)연금 조기 수령과 관련된 영상
. 국민연금 조기수령 무작정 신청하면 안되는 이유
https://www.youtube.com/watch?v=8bjOgLEvsQM
단순 국민연금 뿐 아니라 국민(노령)연금+개인연금+퇴직연금+주택연금 총 연금을 확인하려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연금'의 '내연금 알아보기'를 이용하면 됩니다.
https://csa.nps.or.kr/finance/gongsaPension_subMain.do
국민연금 외 다른 연금까지 확인하려면 신청하고 대략 3일 후 조회 된다는 문자가 옵니다. 그때부터 받을 수 있는 여러 연금 금액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만 60세 부터 '개인 연금'과 '퇴직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 연금은 3개 가입되어있는데 3개 합쳐도 월 받는 금액은 20 만원 정도 밖에 안되네요. (.....)
개인 연금과 퇴직 연금을 합치면 목표한 300 만원에는 훨씬 부족한 금액이고 국민연금까지 합치야 목표하는 금액까지 맞출 수는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완전 은퇴 전까지 월 150 만원 - 200 만원 벌 수 있는 일은 해야합니다.
(어떤 일을 할지는 계속 알아보는 중입니다.)
* 연금 전 2년
1년 동안 세계 여행 계획 짜는 재미는 좋은데 문제는 퇴직 후 연금 받기 전까지 약 2년 (2035년 5월 - 2037년 5월) 소득 부분입니다.
운좋게 재취업 하면 좋지만 현실적으로 n잡 생활을 해야하고 최악의 경우 실직 상태 일 수 있습니다.
년도 | 내용 | 아들 |
2034년 (만 57세) | 퇴사 및 5월에 1년 간 여행 아들 전역 후 세계 여행에 합류 |
전역 |
2035년 (만 58세) | 재취업 ? n 잡 ? + 1800 만원 (300 만원 x 6 개월) |
복학 후 대학 2학년 |
2036년 (만 59세) | 재취업 ? n 잡 ? + 2400 만원 (200 만원 x 12개월) |
대학 3학년 |
2037년 (만 60세) | 1200 만원 (200 만원 x 6개월) + 6월부터 연금 시작 | 대학 4학년 |
재취업을 해도 지금처럼 월급을 받기는 어려울 듯 하니 생활비로 200-300 만원이 추가로 필요 할 듯 합니다.
* 결론은 추가 저축
결론은 앞으로 약 11년 동안 저축입니다.
. 여행비 : 약 4,000 만원 -> 보험 2개 해지 및 저축
. 연금 받기 전 58세-59세 2년 동안 필요한 비용 : 약 4,000 만원 -> 저축
. 현재 업무와 관련된 일거리 찾기 : 블로그, 책, 강연 등
. 아내 연금은 65세 이후 : 아내 연금은 최대한 늦게 받아서 퇴직 연금(20년)이 끝났을 때 부족분 보충
여행비는 만기된 보험 2개 해지하고 아내가 저축한 금액으로 간다고해도 연금 받기 전 2년 동안 부족한 소득을 도와줄 약 4천 만원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남은 11년 동안 매달 30만원 씩 저축하면 비슷하게 모을 수 있습니다.
조금 더 검소한 생활을 해야합니다.
다음은 20+년 유지한 종신 보험 해지환급금이 어느 정도되는지 확인해 봤습니다.
https://xcoolcat7.tistory.com/1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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