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사놀이 (33) - 벌써 2년

처음 결혼정보회사(이하 결정사)로 부터 연락을 받고 한달 이상 고민 끝에 가입한지 2년이 되어 가네요.
그동안 가입한 결정사 밖에서 2명의 여자 친구를 만났고 덕분에 꽤 오래 쉬었다가 올해 봄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현재 매니저님이 4번째 매니저입니다.

지난번 여친과 교제로 오래 쉬어서
다시 살릴 때 제 담당 매니저는 없어졌고 올 봄에 새로 배정된 저와 잘 맞던 매니저님은 퇴사하셨네요.

현재 담당 매니저님과 통화 중 "몇 회 남았나요 ?"라는 질문에 "7분 남았네요."라고 얘기해주더군요.
한달에 3명 기본 소개이니... 두달 정도 남았네요.

재가입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도 하면서 중간 점검해봤습니다.

 

* 기간 : 2007년 9월(31세) - 2009년 9월(33세)

- 총 44 회 매칭
- 30 회 상대거절 (흑..), 1회 본인 거절
  (이건.. 실수로 연상에게 프로포즈했는데 매니저님께서 살짝 별로라고 알려주셔서..)
- 만남 : 13 회



오는 프로필은 일단 모두 수락하자는 마인드로 접근했지만 만날 확률 29.54%


두달 동안 상대거절로 한명도 못 만나 이러다가 한명도 못만나고 끝나는게 아닌가 했는데 30% 정도 만남의 기회니 나쁘지 않네요.

참고로 저는 상대 여성 직업, 학력, 집안, 키 등에 대해서 어떤 제한도 두지 않았습니다.
- 특정 종교만 배제해 달라고 한 듯...

13명 만나서 마음에 들었던 분 5명 (38.46%)
극관심 1명, 애프터는 해봐야지 4명
하지만, 애프터 요청해서 성공 단 두명 (...)

 몇명 만나지 않았지만 사람들이 흔히 얘기하는 '토나오게 사람 만나다', '사람 만나는게 지친다'가 느껴졌습니다.


* 33살의 가을

2009년 9월
이제 34살에 가까운 33살에 남자에게도 두려운 나이대입니다.

'조급해지면 지는거다'라는 다짐을 하면서...

누군가의 조언 처럼...

자신이 가진 단점을 본인이 고민하지 말고 고민은 상대에게 맡기고
조금은 [뻔뻔]해지고 [적극]적이자라고 다짐해봅니다.

그동안 잊고 있던 선우 커플넷에 접속해
아이템도 구매하고 점심 시간에 잠깐 검색 해보니 마음에 드는 사람 많네요 ^^;
- 이번에 개편되면서 구매해야할 아이템이 더 증가했다는.... 휴..

문제는 제가 프로포즈 했을 때 그녀들이 만남을 수락해줄지..... 쩝
물론 만남 이후에도 수많은 문제가 있겠지만요.

참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인연을 만나면 저도 친구처럼 3개월 만에 후다닥 갈 수도 있겠죠 ㅋ

나와 맡는 사람을 찾아가는 긴 여행이라고 생각하고 다시 정신줄 똑바로 잡고 지치지 않기로 마음먹고 나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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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n2Day 2009.09.01 19: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33살을 미리 살아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__)ㅋ

  2. 안녕!프란체스카 2009.09.15 14: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너무 재밌게 읽었어요 ㅋㅋ
    저도 예전엔 결정사에 가입하라는 전화 많이 받았었는데..
    생각보다 살벌한곳이군요..
    간접체험 너무 재밌었습니다~~

    근데 사는 지역이 저랑 비슷하시네요ㅋㅋㅋ ^^

  3. 호빵 2009.09.24 2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결정사 홈피에 들어가려고 검색하다 여기 오게 된 처자입니다. 저는 아직 가입한지 얼마 안된 초짜인데 글 보면서 이런덴가 싶군요..ㅋㅋ(괜히 눈물)


결정사놀이 (26) - 커플넷을 살리고

www.couple.net 그리고 엔터...
다시 화면에 펼쳐지는 선우 커플넷 접속

 

로그인 후에 보니 6개월 이상 활동을 중지하면 가입비를 내야하나보군요.
- 혹은 시스템이 업데이트되면서 ?!

가입비 2만원을 내라고 하는군요.
가입비는 가입할 때만 받는거 아닌가 TT


그냥 선우에 전화하면 된다는데 돈이 남아도는(게 아닌데.. 아놔) 저는 2만원 결제합니다. 쩝


* 프로필 수정

 

가입 이후 1년 이상 시간이 흘렀으니 연봉도 바꾸고

키를... 키를... 올릴까 말까 고민했습니다.


원래 키는 예전에 입력해둔 상태로되는데 준회원에서 회비내고 재가입하니 수정 할 수 있네요.

거절당하는 결정적 이유가 키인데...


주변 사람들은 키를 조금 더 올라라고하지만 170이 아닌데 170이라고 하는건..
정말... 양심상 도저히..


결국 예전보다 1cm 올렸습니다 푸하하하... -.-;;
그렇게 올려봐야.


여자들의 마지노선인(?) 170이 안되어 거절당하는건 마찬가지겠지만요.

그냥 양심과 현실의 절묘한 타협이라고 해두죠 ^^;


어차피 커플넷에 목숨 걸 생각은 없으니까...

사진도 최근에 찍은 몇 장으로 교체합니다.

 

재직증명서와 혼인관계를 증명하지 못해서 인증 점수는 69점입니다.
- 이건.. 월요일 회사 출근해서... 듀오에도 내야하니까.


* 마이매칭

 

어휴.. 윙크에 무슨 이렇게 많은 여자들이 등록되어 있었는지 -.-;;
제대로 프로포즈도 못했으면서...

 

1년 가까이 지났으니 이 사람들도 이제 짝을 다 만났겠지라는 생각과 함께 중지하면 검색이 안되어야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사진을 보면서.. 느낀건..


아.. 전 남자들 주류(?)와는 조금 다른 취향을 분명 가지고 있네요.

몰랐는데.. 다시 보니...


전 볼이 조금 통통한 스타일을 역시 좋아했군요. 푸하하하 ~

 

매너 프로포즈로 만난 분도 그렇고...
윙크되어 있는 여성분들도 대체로 뺨이 통통한 분들이네요 ^^;

일단 이전에 윙크된 분은 모두 삭제했습니다.

 

* 프로필 검색

 

짧은 커플넷 사용기에서 .... 제일 짜증나면서도 가장 재미있는건 프로필 검색

솔직히 많은 남자들처럼 저 역시 사진만 보게됩니다.


메인 사진보고 괜찮으면 상세 프로필보고 키, 학력을 봅니다.
아무래도 저보다 키나 학력이 높으면 부담스러우니까요. (에헤라디야 ~)


그 다음 자기 소개 .... 비어있으면 아무래도 성의가 없어보이죠.

10개월 넘게 접속 안했더니...


사람들이 거의 바뀌었네요. 아는 얼굴이 거의 없군요.

 

앗.. 검색하다보니 제가 듀오에서 만난 매칭녀도 있군요.
작년 봄에 만났는데 아직 인연을 못만났나보군요.
- 아님 저처럼 헤어졌나...

문제는 절대(?) 사진과 실물이 다른데...
솔직히 전 사진보고 실물보고 못 알아봤거든요 TT
괜찮은 분 같았지만 단지 제 타입이 아니었다는 것 뿐.. 좋은 인연만나세요 ^^;

 

카페 분들 보여 윙크에 넣어주고.
순위에 오르셔야죠 :)


ps.

 

아놔.
이거 가입했으니 또 선우에서 분명 정회원 가입하라고 연락올텐데... 허허허 ~

배xx 님. 전화하지 말아주세요.
정회원 할 생각없습니다 TT


그 돈으로 플레이스테이션 3 하고 닌텐도 위(wii) 살거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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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사놀이 (22) - 봄은 봄인가 ?


점심 먹고 여의도 공원 산책 할 때 늘어난 사람들과 곧 터질듯한 꽃망울을 보니 봄이 시나브로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더군요.
봄이라서 그런걸까요 ? 저에게도 봄이 온걸까요 ?


인생은 의도하지 않아도 묘하게 흘러갑니다.


* 하루 소개팅 2개는....


토요일 소개팅 두 껀했습니다
사실 소개팅을 한꺼번에 받은게 아니라 예전에 받았는데 시간이 안 맞아 계속 미루다가 날짜가 그렇게 잡혀 버렸네요.


4시에 강남역에서 소개팅, 7시에 홍대에서 소개팅.

강행군이었습니다.


두번째 소개팅 때는 정말 피곤하더군요.

그리고, 느꼈죠.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데 하루에 두탕은 정말 피곤하고 아닌것 같다.
유행가사 처럼 했던 얘기 또하고 같은 유머로 또 웃기고


내용도 막 헷갈리고..
내가 뭐하나 싶더군요.


다시는 소개팅을 하루에 몰아서 두개 이상 안하렵니다.



* 키 큰 A 양


강남역 오후 4시 소개팅은 어머니 통해서 들어온 겁니다. 사실 선이라고 할 수 있죠.

강남역 커피숍에서 책보며 기다리는데 선배 형이 다가와서 반갑게 인사합니다.
- 세상은 역시 좁아요. 어.. 형 여친이 생겼네요. 축하해요. 부럽습니다 TT


약속 장소에 어떤 여성이 들어옵니다
'제발 저 사람은 아니길...'


하지만, 어김없이(?) 그 사람에게 전화가 옵니다.
외모가 폭탄이 아니라 키가 좀 큰것 같아서요.

키가 작은 저에게는 상대가 160 중반만 되어도 힐 신으면 저보다 크거든요.

다행히(?) 신발을 보니 힐이 좀 높은거네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합니다.
슬슬 끝나갈 무렵


"키 커보이는데 실례지만 얼마예요 ?" (제발 앉아있어서 커 보이는거였기를)
"166 이예요."
"어이쿠. 저와 큰 차이 안나시네요." (은근슬쩍 자신의 키가 작다는걸 날려줌)


머리 속에서 간단히 계산합니다.

'힐은 일반적인 6 cm 는 아닌것 같고 7-8 cm ? 그럼 166+7 or 8 이면 173-174 정도 되겠군.'


키가 작아 키가 신경 안쓰인다고하면 거짓말이지만 당당해지고 싶어 이런 멘트 날려줍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혼자 움찔한거네요.굳이 말안해도 될 내용인데...)


"남자들도 키 큰 여자 좋아해요. 흔히하는말로 늘씬하게 쫙 빠졌는데 왜 싫어하겠어요 ?
다만, 사회적으로 남자가 어느 정도 더 커야한다는 인식으로 남의 이목 때문에 자기보다 어느 정도 작은 사람을 찾게 되는거죠. 게다가 남자가 키가 작다면 부족한 키 만큼 다른걸 주게되면 키는 사실 전혀 문제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첫 만남에서 자신 없게 보일 필요는 없겠죠.
나름 당당한것 처럼 얘기했죠.
(하지만, 속으로는 많이 떨렸습니다.)


2시간 정도 대화하고 일어서니 역시 저보다 몇 cm 는 크네요. (아.. 굴욕 TT)


사실 저런 사람이 애프터 받아 줄까해서 애프터 안하려고했는데 그냥 될대로 되라하고 아침에 문자 했는데 바로 답장이 오네요. 음...


전화 통화나 해볼까하고 점심 때 전화했는데 안 받더군요. 역시 안되겠지... 그냥 접을까...
그런데, 수업중이라(그녀는 대학원생) 전화 못받았다고 문자 오더군요.


저녁에 또 전화했습니다. 안받네요. 내일 한번 해보고 연락 안받으면 접자했는데 퇴근 길에 타이밍 안 맞았다면서 문자오네요.


잘하면 애프터까지는 될지도. 흠..


혹시 절 생각해서 굽이 낮은거나 없는 신발을 신고오면 굽 높은거 신으라고 얘기하렵니다.

꼭, 남자가 여자보다 키 클 필요가 있나요 ?
누군가 말 처럼 아가씨때는 하이힐 신어야 예쁩니다. ㅋㅋㅋ




* 잘 웃는 미래기대(?) B 양


7시 홍대로 이동했습니다.
역시 커피숍. 정말 커피 안마시고 음료 마시는 것도 곤욕이더군요.
그래서 시키기만하고 안 마셨습니다.


외모는 그다지 기대하지 말라고 했던 주선자의 말처럼 첫 인상은 솔직히 통통과 뚱뚱 사이였습니다.
- 제가 통통 스타일도 좋아합니다.


그런데, 첫 인상과는 달리 얘기하면서 얼굴보니 얼굴형 뚜렷하고 살 조금만 빼면 참 예쁠것 같더군요.
특히 옆 모습을 보면 예쁘다는 생각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미녀들의 수다에 나온 사오리 닮은 니뽄삘... !!!
- 헉... 죄송합니다. 가와이 니뽄삘을 가장 좋아하는건 사실인 듯 합니다. 물론 꼭 니뽄삘 아니라도 좋아요.


미래가치를 느낀다는 걸까요 ?


본인도 다이어트 한다고하고(초면에 다이어트해 이렇게는 말 못하죠) 살 좀 빠지면 남자에게 인기 많을 듯 합니다.
다이어트 후 모습도 웬지 기대되구요.


다만, 나름 먼 고양시라는건 남자에게 조금 고민도 줍니다.
데려다줘야하는 남자 입장에서 장거리는 사실 같은 지역 여성보다 호감도가 더 커야겠죠.



* 커플넷 C 양


사실 선우 커플넷은 전혀 뜻하지 않은 거였습니다.
작년에 커플넷 가입해서 소심함에 프로포즈도 한번 못해봤죠.


커플넷은 사진이 바로 보이니 사진 위주로 검색해서 이런짓을 왜 하고 있나하는 생각이 너무들어서
탈퇴하려고 했지만 이미 사둔 아이템 환불도 안되어서 그냥 저역시 다른 남자들 처럼
사진 위주로 가와이 걸로(또 나왔다.. 가와이걸) 딱 한분에게 매너 날렸습니다.


점심 먹고 여의도 공원에서 산책 끝내고 사무실로 돌아갔을 때 이런 문자가 뜨네요.

'[Couple.net]xxx****님연락처 010-xxxx-xxxx. 셀프매칭 미팅일정 확인요망!'


앗! 이게 말로만 듣던 커플넷 !


잘못온게 아닌가 싶었지만 정말 상대가 수락을 한겁니다.
오메..... 신기해라.


그런데 이름도 모르고 ID 앞자리 xxx 만 떠서 연락해서 xxx... 님이세요 ?
이렇게 물어보는거 너무 이상해서
문자로 제 본명을 알려주고 지금은 근무중이라 통화는 힘들고 저녁에 연락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 그거 삽질 한거였습니다.


커플넷 들어가보면 상대 이름하고 전화번호가 나오더군요.
- 한마디로 초보티를 낸거죠.

커플넷 매칭 성공했을 때

커플넷에서 상대가 수락하면 상대가 선호하는 약속 시간, 장소, 실명, 휴대폰 번호가 뜸



저녁 먹고 전화 해봤습니다.

목소리는 앳되었습니다. 아마 그 목소리에 '오빠'라고 들으면 전 바로 녹을 들 합니다. (죄송합니다.)


제 눈에는 사진 4장이 모두 예뻤으니 아마 큰 무리 없는한 외모적으로는 이분이 가장 제가 선호할 듯 합니다.
다만, 제 눈에도 예뻤으면 다른 사람에게도 예쁠테구.
커플넷은 상대도 그만큼 기회가 많으니 항상 긴장하고 상대의 선택을 기다려야겠죠.


이번주는 워크샵 간다고해서(다른 분 만날지도 모르겠지만... 어차피 선택은 그분이 하는거니)
다음 주말에 보기로 했습니다.
- 헉.. 모 형하고 세미정장 사러가기로했는데 형.. 옷 대충보고 저는 무조건 뜹니다. 죄송 남자보다는 여자 우선 !



* 사촌 여동생 D 양


휴.. 이게 끝이냐 ?


며칠 전 아는 형이 전화해서는 대뜸 "아직 혼자냐 ? 소개팅할래 ?" 그러더군요.
당연히 "네" 그랬는데 부산에서 서울 올라온지 얼마 안되는데 어쩌구 저쩌구하면서
"그런데, 내 사촌 여동생이다."

헉... 이건 예전에 친구가 자기 여동생 소개 시켜준 것 다음으로 부담가는 소개팅입니다.


그런데, 이분 별로 생각없는지 제가 전화해도 안받고 문자해도 거의 하루 지나가는 시점에오고
소개팅 할 생각없나하고 친한 형 사촌이라고해서 조금 부담스럽기도하고 그만 둘까했었죠.

그런데 밤 10시쯤 전화가 왔네요.


사실 전화 먼저하는 여자분들 거의 없거든요.
통화해보니 상당히 적극적이고 활달한 분 같더군요.


"보통 선은 2-3시간 차만 마시고 헤어진다더군요."
"에이.. 이건 선은 아니잖아요."
"그럼 풀코스로 모실까요 ?"
"풀코스요 ? 하하... 그날 영화보실래요 ?"
"네 ? 여자분들은 처음 만나는 남자하고 부담스러워서 영화 잘 안보지 않나요 ?"
"그런가요 ? 저는 별로 상관없어요."


이분... 연애.. 결혼 이런 생각보다 그냥 지방에서 서울와서 좀 심심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강하네요.


"너무 부담가지지 마세요.
 만나보고 서로 인연이 아니면 제가 다른 분 소개시켜줄께요.
 연애는 보석이라고 하더군요. 어떤 사람에게는 돌맹이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보석일 수 있으니까
 저나 혹은 OO 님이 한쪽이 보석이라고 못 느끼면
 제가 OO님을 보석이라고 느끼는 사람을 찾아주는데 도와 줄께요."
(아... 이거 정말 구라 대마왕되어가는것 같아요.)
 

* 많다고 좋은건 아니니....


흔히 결정사를 하게되면 원하지 않는 양다리, 삼중다리를 걸치게된다고 하죠.
저 역시 전혀 원하지 않았지만 비슷한 상황이 왔네요.


하지만, 예전에도 이런 비슷한 상황있었는데
과거의 경험에서 얻는 교훈이랄까요 ?
한 사람에게 집중 못하면 그냥 한 순간 모두 사라지게됩니다.
신기루죠.


하지만, 좀 느긋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중 제 인연이 있을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겠죠.


한두번 더 만나보면서 저는 마음을 정해야겠죠.
그리고.. 마음가짐은
'상대에게 최선을 다하지만 안될 가능성도 있다. 내가 못난게 아니라 상대에게 내가 보석이 아니었을 뿐이다.'


참....
한 사람에게 올인이라는거...
제가 그 사람에게 엄청 반했을 때만 가능할까요 ?
아마도 저도 호감이 있고 상대도 저에게 호감을 보이고 올인한다는 느낌이 들때 가능 할 듯 합니다.
사랑은 일방통행 보다 상호 작용이겠죠.


다만... 나름 돌발 변수랄까요 ?
뭔가 어른거리는게 있기도 하네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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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stoned7 2008.04.02 07: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간은 흘러 4 월 초.
    A양과 B 양은 한번 보고 이후 연락 몇번 되다가 연락 안하는 사람 한명, 상대 반응이 너무 안 좋아 연락 안하는 사람 한명...

    다 그런거지요 ~

  2. u2love 2008.05.09 16: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읽고 갑니다 ^^
    저랑 비슷한 체형에 비슷한 나이(제가 좀 많네요.ㅎ)에
    비슷한 직업에
    글 읽는 내내 많이 공감되더라구요.
    더 늦추지 마시고 올해는 꼭 좋은 신부감 많아서 결혼에
    골인하시고, 좋은 글 또 부탁드려요~

  3. CJK 2008.05.18 1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혹시 그 카페의 놀뻔님?

  4. Neo 2008.06.21 18: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_- 저는 5월 중순에 듀오 가입해서... 기간이 이제 한달..정도 되었네요.
    ^_^; 다섯 번 거절...받고, 한 번 만났습니다. 여자분이 생각해보겠다네요.
    저도 외모, 학벌 등등의 스펙(?)이 높은 편이 아니라... 자동차도 없구요.
    ^^;; 문자 보내면 소심한 사람으로 생각하는군요... 좀 전 까지도 몇 시에 연락해도 되냐고 문자를 보냈고... 이게 배려(?)라고 생각했었는데....

    • mstoned7 2008.06.22 0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일단 전화로해보고 전화 안받으면 문자로 보내주는게 여자들이 선호하더군요. 문자 보내는게 소심하게 비출 수 있는걸 처음 알았을 때는 참.. 놀랬죠. 남자에게는 그게 배려였는데 말이죠. 너무 큰 욕심가지지 않는다면 좋은 인연 만날 수 있을 겁니다. 저 처럼...(쿨럭) ^^;

  5. 정아님 2013.06.27 17: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은 결국 그 많은 시도를 하고 결혼하셨나요??

    • mstoned7 2013.06.27 19: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수많은 수개팅, 선을 보고 깨달음을(?) 얻고 연애 만나 2012년 2월에 결혼해서 2세 태어날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결정사놀이 (18) - 커플넷. 아이템없는 그녀들

- 가입업체 : 선우 커플넷
- 가입일시 : 2007년 8월쯤
- 진행상황 : 테스트로 프로포즈 한번 날려봤음

- 작성일시 : 2008년 3월 2일(일)

보유 커플넷 프로포즈 아이템 4개.
큐피팅도 90개 이상있으니 누구 필요하신분 제가 쏴드려서 순위권에 올려드리죠.
- 아.. 서로도와주는 우리 카페 사람들 ...

사실 듀오에 가입하기 전에 커플넷부터 가입했었죠.
하지만, 지금까지 프로포즈 한번 날리지 않았습니다.

첫째, 바쁩니다.
커플넷을 회사에서 켜놓고 검색할 수는 없고. 늦게 퇴근하고 주말에도 논다고 바빠서 (....)
아무래도 눈이 달렸으니 사진 위주로 보고 그 사람 성격, 성향 하나하나 보다보면 시간내는거 참 어렵습니다.

둘째, 많은 남자들이 두려워하는 '상대 거절'.
저도 피해나갈 수 없죠. 그래도 이제는 이런데 크게 신경 안쓰려합니다.
(라고 말은 했지만.. 허허)

셋째, 사진 위주는 정말...
저는 주변에서 계속보다 정드는 타입이라 사진만보고 그 사람을 선택하는게
(물론 실제적으로 상대에게 선택 받아야하지만)    
제 정서상 맞지 않더군요.
특히나 카페 여성분들 중 실물로 보고 커플넷 보면 다들 사진빨 사진빨해도 실물보다 못나온 분들도 꽤 많아.
사진에 속아(?) 그냥 흘려보낼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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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프로포즈 아이템 4개 모두 소비하면 커플넷 접어야겠다는 생각해
어여 빨리빨리 쓰자라는 생각으로 검색하니 28 페이지 정도 나오네요.
여성분들이 도와(?)주십니다.

제가 프로포즈 몇분 시도해봤는데 다들 아이템이 없더군요.
물론 일단 받아보고 마음에 들면 아이템 구매하겠다는 생각이겠지만
게시판에도 올라온 것 처럼 매너프로포즈는 남자 입장에서는 상대의 성의가 없을 것 같은 걱정도 사실이죠.

간단히 계산해도 매너 프로포즈 한번 날리면 6만원....
순간 더욱 신중하게 되더군요 @.@

그리고, 검색된 여성분 중에 프로포즈를 하려했더니 조건에 안 맞아서 프로포즈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아놔.. 흥.. 저보다 나이도 많았는데... @.@
조건이 안되어 프로포즈 못하면 아예 검색이 안되게 하던가 TT

사람 무안하고 기분 나빠지게라고 생각했는데...
설정을 보니 조건은 상대 학력, 나이, 미혼+재혼 여부 이더군요.
남자 연하는 싫은가 봅니다. 연하도 괜찮은데.. 거참...

어쨌든 조금 아쉬운 커플넷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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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선우반대 2010.01.28 23: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분정말 드럽죠...저두 가입했는데 조건이 엄청까다롭고 6개월이상 사용안하면 저절로 삭감되더군요.
    커플넷 사기성이 무척 ........이번 아이템 하나 남았는데 소진되면 안 하려구요.
    하시려는 사람들도 말리고 싶습니다. 차라리 주변에 소개해 줄 사람한테 술한잔 사는게 훨씬 나아요.

    • mstoned7 2010.01.29 0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맞다. 아이템 2개 사두고 그냥 지금 잠자고 있는데... @.@ 고맙습니다 ~ (접속 안한지 6개월 지났을지도 TT) 그래도 제 주변에는 커플넷으로 결혼하신 분들 좀 있습니다. 정말 사람 인연은 어디서 만날지 모르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