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23일 토요일 늦잠을 잤다. 언제나 그러하듯 TV를 켰는데 '대통령 서거'라는 속보가 나왔다. 대통령 ? 누구 ? 이럴 수가 ... 노무현 전 대통령이었다. 처음에 믿기지 않았다. 노 전 대통령을 알게된건 대선 때였다. 개인적으로 경상도에서 태어나고 자라면서 어릴 때 지역 감정을 어디서 들어서 그들이 참 한심하다했는게 그게 내가 살던 지역이었다. 5.18 등은 경상도 출신인 나에게는 죄의식 같은(나와 직접 상관없다고하더라고)게 있었다. 그점에서 경상도 출산에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노 전 대통령은 신선한 모습이었다. 대통령 선거에 그다지 관심이 없었지만 그의 연설을 들으면서 '그래 저사람이라면...'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손에 땀을 쥐게하는 선거에서 대통령에 당선될 때 그 기쁨이란. 물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