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외근이 있어 이번에는 GTX-A 를 타고 수서역에 가보자했습니다.
https://www.gtx-a.com/index.do
출발 시간 20분 정도 남기고 충분하겠지(?)하고 걸어갔습니다.
판교역으로 가서 경강선타고 성남역가면 1정거장이지만, 경강선도 GTX-A 만큼 낮에 몇대 안 다녀서 그냥 걸어갔습니다.
8월 낮의 더위는 15분 이상 걷는게 참 힘들었습니다.
처음가는 길이라 '나들이공원' 쪽으로 걸어갔는데 공원쪽으로 들어가면 다소 불편한 구조였습니다.
(다리로 올라가니 뭔가 뱅글뱅글 돌아가 내려가야함)
5분도 안 남은 상황에서 (아마) 남기고 성남역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뛸까말까 고민하다가 일단 뛰었습니다.
다행히 놓치지 않았습니다.
만약 놓쳤으면 10분 이상 기다려야해야했습니다.
* GTX-A 실내
새 열차이니 깨끗했습니다.
사람은 한칸에 10 명 정도 있었습니다.
7분 만에 성남에서 수서까지 가는건 좋았습니다.
하지만, 수서역에 목적지가 아니니 다시 지하철타고 목적지로 이동했습니다.
외근 끝나고 집에 갈 때도 한번 타봤습니다.
다행히 수서역에 정차한 GTX-A가 있어 탔는데 출발 시간까지 몇 분 기다려야겠습니다.
퇴근시간에는 사람이 꽤 많았고 이번에는 '구성역'에서 내려서 '수인분당선'으로 갈아탔습니다.
하지만, 그때 몰랐던건...
이미 퇴근 시간이라 집에 가는 도로가 엄청 막혔습니다.
결국 집에 도착하니 시간이 그다지 단축되지는 않았습니다.
* 소감
테크노밸리쪽에서 성남역까지 거리가 있어 넉넉하게 25분 정도는 잡아야 합니다.
버스타고 되지만, 낮시간에 판교역 주변 버스가 생각보다 자주 없습니다.
광역 버스타면 목적지까지 1시간 이내에 도착 가능합니다.
수서역이 목표가 아니라면 판교에서 버스 탈 때 보다 전체적으로 10-20분 정도 단축됩니다
가격은 성남역-수서역이 4,500 원. 광역버스가 3천원 정도 하니 더 비쌉니다.
수인분당선 라인쪽이 집이라면 출퇴근 때 탈 수 있겠지만, 높은 가격과 종점이 수서역이라 대기시간까지 고려하면 매우 빠르지는 않습니다.
결국 앞으로 GTX-A 보다는 버스를 탈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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