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자 갈비
. 경기 수원시 영통구 중부대로 335 1층 삼부자갈비
. 031-211-8959
. 가격대 : 약 10 만원 (갈비 2인 + 음료 + 밥 등)
10여년 전 아내와 삼부자 갈비를 갔습니다.
홈페이지 사진처럼 가정 집에 가까운 건물 때였습니다.
그때 저희 입맛에는 맞지 않아 기억에서 사라졌습니다. (....)
건물이 철거되고 어느 순간 건물이 올라가더군요.
(공사를 한참했을텐데 기억이 없네요.)
2020년 쯤 건물이 완공되고 2021년 다시 삼부자 갈비 오픈하면서 아내와 한번 가보자고 했습니다.
과연.. 이번에는 10년 전의 실패(?)를 만회할 것인가 싶더군요.
정원도 있고 좋네요.
재 오픈한지 몇 년 안되어서 시설은 깔끔합니다.
(건물 올라가고 1층은 1-2년 정도 비었다가 삼부자 갈비가 들어온걸로 기억합니다.)
* 메뉴
생갈비 2인분입니다.
다양한 반찬이 나옵니다.
문제는 고기에서 아무 맛이 안 느껴집니다.
그래서 소금에 찍어 먹어야 합니다.
강렬한(?) 맛을 원하는 저희들에게는 너무 밋밋하게 느껴지더군요.
아들은 치즈계란 맛있다고 하나 더 시켜달라고 했습니다.
(고기보다 치즈계란을 더 땡겨하다니..)
고기는 두번 시도해서 두 번다 저희 입에는 맞지 않다로 결론내렸습니다.
그래도 갈비탕은 한번 먹어보자고해서 먹으러 갑니다.
금요일 점심 때 갔는데 세상에 대기를 했습니다.
점심 식사는 일부만 사용해서 그런 듯 합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주방 근처 구석 자리로 안내했는데 꽤 더웠습니다.
(식사하고 나갈 때 많이 더우셨죠 ? 웬만하면 그 자리는 안내 안하는데 너무 기다릴 듯 해서 안내했다고 하더군요.)
점심 식사는 갈비탕 (16,000 원), 육회비빔밥 (12,000 원), 갈비탕 포장 (14,000원)으로 주문했습니다.
맛은 고기 보다 훨씬 맛있습니다.
국물도 깔끔하고 갈비탕 고기에 맛이 잘 배어있더군요.
가족이 모두 만족한 맛이었습니다.
포장한 갈비탕입니다.
* 후기
맛은 워낙 주관적이니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는 없겠죠. 아쉽게도 고기는 저희 가족 입맛에는 맞지 않습니다.
맛은 대가원이 훨씬 낫습니다.
대가원은 고기에 어느 정도 양념이 되어 있어 따로 소금에 찍어 먹거나 할 필요가 없습니다.
https://xcoolcat7.tistory.com/1109
하지만, 고기 먹다보면 느끼해서 못 먹겠더군요.
그래서 다양한(!)반찬 있는 고기집을 좋아합니다.
반찬은 우설화가 더 괜찮습니다.
https://xcoolcat7.tistory.com/1146
그래도 갈비탕과 육회 비빔밥은 맛있어 입맛 없을 때 식사하러 종종 갈 듯 합니다.
'그곳에 가다 > 먹을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 강남역) 아이리쉬펍 더블린 ... 시원한 기네스 한잔 (0) | 2024.08.10 |
---|---|
(헝가리 부다페스트) Felisa Tapas Bar - 헝가리에서 경험한 스페인 요리 (0) | 2024.08.08 |
(헝가리 부다페스트) YI DU Sushi - 주인은 어느 나라 사람일까 ? (0) | 2024.07.30 |
(헝가리 부다페스트) Konyha - 화장실이 감동(?!) (0) | 2024.07.28 |
(헝가리 센텐드레) Labirintus Étterem ... 와인 박물관 겸 레스토랑 (3) | 2024.0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