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화

전작보다 다소 짧은 나니아 연대기 - 새벽 출정호의 항해

쿨캣7 2010. 12. 2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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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니아 연대기 : 새벽 출정호의 항해(2010, The Chronicles of Narnia : The Voyage of the Dawn Treader)

- 제작사 : Fox 2000 Pictures, 20th Century Fox Film Corporatio, Walden Media
- 배급사 : 20세기 폭스
- 공식홈페이지 : http://www.narnia3.co.kr/

- 20자평 : 질풍노도 사춘기 성장 판타지... 판타지 작품으로는 좀 짧음

* 나니아 연대기

판타지 소설라고는 반지의 지배자와 해리포터만 알고 있을 때 2005년 나니아 연대기라는 작품이 개봉했다.
하지만, 솔직히 기존 1편, 2편은 다소 지루했다.
- 판타지라는 이유로 꿋꿋하게 보는 나도 참.. 뭐.. 황금나침반 정도는 아니라서 다행이랄까
이제는 내용이 흐릿한 1편, 2편에서 사자(아슬란)이 나타나기 전에는 주인공은 큰 힘도 활약도 없었던 기억이 난다.

어린시절 변신로보트 만화영화 볼 때...
처음부터 합체해서 싸웠으면 금방 이겼을 텐데...
왜 저렇게 질질 끌고 당하다가 합체할까하는 안타까움과 같았다고 할까..
 
주변에 이렇게 판타지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많은건지..
투덜거리며... 혼자 극장에 갔다.

* 줄거리

2차 대전이 한참인 영국.
영국 친척집에 살던 에드먼드와 루시
이들을 탐탐치 않게 생각하던 사촌 유스터스와 함께 액자를 통해 다시 나니아로 들어간다.
세계를 위협하는 악의 세력으로부터 세상을 지키기 위해 7개의 칼이 필요하다.
칼을 찾기 위해 다시 한번 여행을 떠나는데..


* 기독교적 세계관

처음 기대했던건 마법을 쓰고 대규모 전투가 있는 작품을 기대했었는데...
나중에 이 작품이 기독교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했다는걸 알았다.

1편은 '부활'을 표현했다면 이번 작품은 '유혹'이 아닐까 싶다.
재물에 대한 유혹... 외모에 대한 유혹... 등이 나타난다.

그렇다고...
비기독교인이 반감을 가질 정도의 작품은 아니다.

* 총평

기존 시리즈가 2시간이 넘는데 비해 시간이 다소 짧다. (112분)
등장 인물이 바뀌었고... 새로운 등장인물이 등장한다.

볼만한 전투신은 마지막에 존재하지만...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ps.

오늘은 해리포터를 보러간다.
다들 얼마나 컸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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