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코드/조금은말할수있다

1992년 미켈란젤로 바이러스 신드롬

쿨캣7 2007. 3. 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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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07년 3월 6일)은 미켈란젤로 바이러스(Michelangelo virus)의 활동일이다.
미켈란젤로 바이러스는 이제 멸종된 바이러스로 요즘 출시되는 시스템에는 달려있지도 않는 플로피 디스크로만 전파되는 부트 바이러스이다.

3월 6일이 1992년 미켈란젤로 바이러스 소동이 있었던 날이라는걸 기억하는 사람이 얼마나있을까 ?

동아일보에 [책갈피 속의 오늘] 1992년 미켈란젤로 바이러스 소동이라고 기사화 되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703060062



본문의 내용 중 안철수연구소 홈페이지에 올려진 내용으로 인용된 자료는 필자의 '악성코드 역사'에서 가져온 부분으로 보인다.

‘미국의 모 백신업체는 최소 500만 대의 컴퓨터가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실제 피해는 1만 대였다. 미켈란젤로 바이러스 특수로 상당수의 백신업체가 엄청난 매출 신장을 올렸다.’

참고로 이 내용은 Virus Bulletin (http://www.virusbtn.com)에서 인용한 자료이다. (원본 문서에는 출처가 모두 기록되어있지만 홈페이지에 올려질 때는 빠져버렸다.)
미국의 모 백신업체는 McAfee 인걸로 알고 있다.

하지만, 백신업체의 엄청난 매출 신장만 기록되어 있는데 이후 백신 업체들끼리 사람들에게 공포심을 줄 수 있는 과장된 내용은 자제하자는 업계 룰이 성립된 시기이기도 한다.

ps.

최초 발견은 1992년 1월이 아니라 1991년 4월이다. 활동일 이후에 발견되어 1991년에는 피해가 없었으며 1992년 3월 6일에 CNN 등을 통해 대대적으로 조심하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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