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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 더운 날 대구를 내려갔을까요 ?
대구에서 생각나는건 그 더위와 총알택시 입니다.
아침에 서울로 올라오기 위해 KTX 를 타려고 택시를 잡아 탔는데 실내가 심상치 않더군요.
운전기사 아저씨 아.. 아니 운전기사 총각이더군요.
'취향 참 특이한 사람인가보네'라고 생각했는데
운전 솜씨가 이상합니다.
'헉.. 이 사람 뭐야. 뭐 이렇게 빨리 달려'
전 얼굴이 하얗게 질렸습니다
같이탄 사람들은 재미있다면서 급호감을 보였지만 저는 속도보다 안전을 중시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동대구역까지가서 제일 늦게 내렸다구요 !)
그 차의 정체는 자칭 대구의 명물 총알택시였습니다.
명함에는 Speed Rainbow 라고 적혀있습니다.
http://www.daum.net/speedtaxi
호출은 524-8282, 654-1818
(이거 정말 완벽한 광고이네요 -.-;;)
아마추어 레이싱 자격증이 있는 20대로 구성된 운전사
- 30대가 되면 퇴사 해야하다는...
대구에서 울산까지 38분 주파.
신호 무시 운전.
경찰도 포기(?)
목숨걸고 운전하는 대신 콜하면 무조건 1만원
특색은 있었지만 무섭습니다.
타실분은 타세요. 목숨걸구 아 흑....
색다른 경험이었지만 저는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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