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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광교) 지아니스나폴리 아비뉴프랑 .. 뭐가 문제일까?

쿨캣7 2023. 7. 17.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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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니스나폴리 아비뉴프랑 (Giani's Napoli)

 

. 0507-1469-0420

. 가격 : 파스타 1만원 중 - 2만원, 피자 2만원 대

 

아들은 초밥을 외쳤지만 아내는 이탈리아 음식이 먹고 싶다고 갔습니다.

예전에도 갔던 곳이고 그때 꽤 괜찮다고 생각해서 다시 왔습니다.

 

 

야외 테이블로 예약했고 QR코드로 휴대폰으로 접속해 메뉴 주문했습니다.

 

살짝 더웠지만 맛있는 식전 빵을 먹으며 식사를 기다렸습니다.

 

식전 빵에 찍어먹은 소스가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 메뉴

 

샐러드까지 괜찮았습니다.

(붉은색으로 덮고 있으니 살짝 무섭네요.)

 

봉골레 파스타

매콤하고 기름 가득한 마늘 맛을 원했습니다. 그런데 그냥 짠맛만 느껴집니다.

 

아내에게 혹시 나폴리 지역 봉골레 파스타 맛은 원래 이러냐고 물어봤는데 모른다고 합니다.

정통 이탈리아 나폴리 방식인지 궁금합니다. 그렇다면 제 취향은 아닙니다.

 

다음 실망시킨 피자

저는 원래 피자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한조각만 맛봤고 적당히 매콤했습니다.

하지만, 아내는 하필 맛없는 피자를 주문했다고 아쉬워 하더군요.

(일단 포장해서 먹을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실망시킨건 스테이크

조리 시간이 꽤 걸려서 나왔는데 스테이크가 장조림 같이 물이 흥건합니다.

이것도 나폴리식일까요 ?

 

 

아들의 평 : "살면서 제일 맛 없는 스테이크였다."

 

 

* 총평

 

옆 테이블의 20대 커플인 계속 맛있다면서 감탄했습니다.

하지만, 저희 테이블에서는 뭐가 문제일까 고민했습니다.

우리의 입맛이 너무 고급화 된건가 ? 그정도로 우리 가족이 미식가는 아닌데..

메뉴를 잘못 골랐을까 ?오늘 바빠서 맛이 이런가?

 

아들은 "식사보다 음료수가 제일 맛있었다."라고 합니다.

 

결론은 다음에 한번 더 와보자입니다.

사실 완전히 엉망인 집은 후기에도 안 남깁니다. (예를들어 전주에서 갔던 식당)

다음에는 다른 메뉴로 시도해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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